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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뷰코퍼레이션, 청약경쟁률 657대1...증거금 2.7조 몰려

기사입력 : 2023년09월20일 17:12

최종수정 : 2023년09월20일 17:12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및 플랫폼 선순환 구조 부각
일반청약 총 21만 건 이상 접수...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 '흥행'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전문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이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통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657.8대1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는 총 214,993건으로 집계됐고, 청약액의 절반을 선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2조7627억원이 몰렸다.

균등 배정 주식수는 280,000주로, 최소 청약 주식 수(10주) 이상 청약에 투자하였을 경우 100.0%의 확률로 1주를 받을 수 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오는 10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레뷰코퍼레이션 로고. [로고=레뷰코퍼레이션]

레뷰코퍼레이션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64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반 청약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100%가 상단 이상 가격을 주문하며 최종 공모가 역시 희망가격 범위를 넘어선 1만5000원으로 확정지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동을 원하는 광고주와 인플루언서를 연결함으로써, 인플루언서가 생산하는 콘텐츠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누적 인플루언서 회원이 110만명을 넘어섰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프로세스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투자자들은 소셜미디어 광고 시장과 같은 전방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레뷰코퍼레이션의 선순환 구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안정적으로 이익을 실현하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까지 당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1인 미디어 시장의 확대에 따라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라이브 커머스 등 새로운 영역 사업을 확장시키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넓혀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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