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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공원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2028년까지 550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23년09월20일 12:50

최종수정 : 2023년09월20일 12:50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도심 속 친수공간인 덕진공원이 시민과 여행객이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탈바꿈된다고 20일 밝혔다.

전주시는 한옥마을에 집중된 관광객의 동선을 덕진공원 등 북부권 전역으로 확산시켜 전주가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1박 이상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로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20일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전주시] 2023.09.20 gojongwin@newspim.com

이를 위해 전주시는 오는 2028년까지 약 550억원을 투입해 △호수 수질 개선 △열린 광장 조성 △시설 정비 △야간경관 조성 등을 위한 총 2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올해 당장 추진될 핵심 기반사업으로는 △덕진호수 수질 개선 △야간경관 조성 △관광시설 정비 및 정원형 관리 등을 꼽을 수 있다.

먼저 덕진호수 수질 개선을 위해 올해 덕진호수 준설공사를 추진하고, 이후 장기적으로 조경천 하천 정비를 통해 전주천 물을 부족한 덕진호수의 수원으로 활용해 자연정화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또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연화정도서관과 벽진폭포에 프로젝션 맵핑을 이용한 야간 미디어 콘텐츠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다양한 야간 경관시설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키로 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전통담장길 조성 △수변쉼터 조성 △연지교 재가설 △전통놀이마당 조성 △취향정 수변 정비 △연꽃군락지 조성 등 관광시설 정비 사업과 덕진공원의 정원형 관리를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여기에 외부에서도 덕진호수와 연화정이 보일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와 수목 등으로 가려져 있는 덕진공원 남측 진입부 부분을 개방감 있는 광장으로 조성하는 열린 광장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또 오는 2025년부터는 △수유실 및 화장실 재건축 등 각종 편의시설 개선사업 △한옥형 관리사무실 재건축 사업 등을 추진해 덕진공원 방문객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근 부지를 매입해 덕진공원을 한 단계 확장하기로 했다. 확장된 부지에는 △지하 주차장 △테마정원 조성 △전통먹거리길 △생태주차장·광장 등이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되고, 기존 주차장은 이벤트 광장으로 활용된다. 시는 장기적으로 인근 덕암마을과 연계한 △마을길 가꾸기 △문화체험관 조성 △주차타워 조성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전주시는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 문화·역사·예술이 있는 관광거점으로 재창조되는 아중호수, MICE 거점으로 탈바꿈될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와 전주가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사업은 전주시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대한민국 대표 호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전주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관광이 한데 어우러져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차곡차곡 준비해 실행에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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