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미키마우스·미니마우스 추석때 서울온다

기사입력 : 2023년09월12일 10:43

최종수정 : 2023년09월12일 10:43

서울시, 20일 광화문광장서 디즈니코리아와 추석 달맞이 행사 개최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세계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로 세계 주요 도시를 누비며 각국의 팬들을 만나온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가 처음으로 함께 한국을 방문, 광화문광장에서 추석 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기쁨을 선사하는 다양한 여가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미키 마우스' 모양의 10m 대형 달 조형물을 띄우고, '미키&미니' 와 시민들이 함께 소원을 빌며 달에 그려져 있는 우리나라 미술계 작가 3인의 특별한 작품을 감상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사전행사로 '미키 마우스' 모양의 달 조형물을 찍어 자신의 소원과 함께 누리소통망(SNS) 인증을 하면 소원나무가 심어진 작은 화분을 1인 1회 한정으로 선착순(500개) 증정한다.

 

 

'미키문'에는 우리나라 미술계 박영남, 최울가, 한수정 작가의 작품이 구성돼 있어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소원의 벽에는 직접 소원을 남길 수 있으며 '미키&미니'와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한편, 서울시는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를 만나러 온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모험심과 상상력을 선사해 줄 수 있는 약 150㎡ 면적에 측백나무 200여 주를 심어 미로정원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제작한 미로정원은 시민의 호응에 따라 행사가 끝난 후 하늘공원으로 이전시켜 시민들에게 계속 여가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유아 및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가 동반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를 준비했으며, 아울러 오케스트라 연주와 아카펠라 등 가을 맞아 디즈니 테마 음악도 선사할 예정이다.

소원 딱지 및 컬러링,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하는 것을 물론, 화려한 비눗방울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대왕 윷놀이, 투호 놀이, 딱지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준비돼 있어 모두가 기다리는 추석 명절의 즐거움을 도심 속에서 미리 느껴 볼 수 있다.

무대 앞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시민들을 위해 돗자리를 배치해 놓아 가족, 친구, 연인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선정되지 않았다면 돗자리를 개인이 준비해 오면 된다.

신청은 12일부터 서울의 공원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seoul_parks_official)에서 사전 접수 받으며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행사 당일 돗자리(1인용)가 제공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가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디즈니코리아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함께 즐기는 정원 문화와 양질의 여가 콘텐츠 제공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원조 친명' 김영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이 대통령도 김 의원의 쓴소리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경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고, 지난해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고 있다면 이빨이 다 썩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국회 취임식장으로 안내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이로 인해 둘 사이가 껄끄러워졌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사이에선 "그래도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진심으로 의지한 인물은 김 의원뿐"이라는 말이 돌았다. 김 의원은 중앙대를 졸업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인이다. 이 대통령이 아끼는 중대 후배 중 하나로 내각 구성을 포함한 각종 인선 시나리오에 1순위로 회자된다. 운동권 출신으로 졸업 후 취업이 안 될 때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취업을 지원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는 2017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을 지원한 '원조 친명' 7인회(김영진·문진석·정성호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상황실장, 이번엔 정무실장을 맡아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김 의원은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직을 맡을 때 그를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 의원 비서, 조한천 의원 비서관, 김진표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보좌진 외에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주로 당에서 근무하거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원시 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첫 뱃지를 단 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 선배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해 '진짜 친명'으로 불린다. 2018년 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맡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2년 후에도 다시 한 번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전략적 조언을 구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이재명 당대표 1기' 당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6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수원병에서 2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여러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전략통으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흐름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야말로 김 의원과 이 대통령의 닮은 점이자 잘 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967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유신고와 중대 경영학과(86학번)를 졸업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23 09:01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