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기술주, 앞으로 최소 1년은 더 랠리 견인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가 질주' 대형 기술주 빅7에 헤지펀드 베팅 '속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올해 뉴욕증시 상승 흐름을 주도해 온 기술주들의 상승 속도가 8월 다소 주춤해졌지만 월가는 일시적 후퇴일 뿐 다시 한번 랠리를 주도할 것이란 굳게 믿는 모습이다.

29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웨드부시는 인공지능(AI) 관련 투자가 조만간 봇물을 이룰 것이라면서, 기술주의 눈부신 상승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들어 꾸준히 기술주 낙관론을 제시해 온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2분기 엔비디아 실적에서 향후 12~18개월 간 기술부문의 거대 투자가 이뤄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투자자 우려를 희석시킬 것으로 봤다.

최근 미 국채금리는 경기 연착륙 기대와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 국채 발행액 증가 전망 등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왔다.

국채금리 상승에 부담을 받는 기술주들은 이달 주가 흐름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었지만 이는 일시적 후퇴에 불과하다는 게 아이브스의 주장이다.

그는 "고집스럽게 높은 미국채 10년물 금리와 연준의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기술주가 더 오를 것이란 게 우리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엔비디아가 제시한 가이던스는 AI 주도 투자들이 향후 몇 년 간 지속될 것임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월가 예상을 대폭 웃도는 2분기 실적 내용 뿐 아니라 3분기 매출 전망치도 160억달러로 월가 전망치 126억1000만달러를 크게 앞질렀다. 예상대로라면 작년 대비 170% 성장을 기록하게 된다.

아이브스는 "앞으로 12~18개월에 걸쳐 기술 산업 부문에서 발생할 AI 주도 성장세는 마치 (수직 상승하는) 로켓과 같은 경로를 보일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기술주에 대한 강세론이 끝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프트웨어나 반도체, 디지털 미디어 관련 소비 성장 역시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빅7 주가 연초 이후 상승폭(%기준) [사진=레피니티브/로이터 재인용] 023.08.30 kwonjiun@newspim.com

기술주 빅7 헤지펀드 익스포저 역대 최대

이러한 낙관론 속에 엔비디아, MS, 애플 등 7개 대형 기술주에 대한 헤지펀드들의 익스포저는 역대 최대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 데이터에 따르면 MS, 애플, 알파벳, 메타,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등 기술주 빅7은 헤지펀드들이 보유한 전체 시가총액의 20% 정도를 차지했다.

헤지펀드들은 특히 나스닥과 같이 기술주를 대표하는 지수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주에 대한 익스포저도 빠르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가 입수한 고객 노트에서 골드만삭스는 "헤지펀드들이 계속해 대형 기술주와 인공지능(AI) 테마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섹스 파트너스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짐 노이만은 "시장이 막강한 빅7(대형 기술주)과 나머지 주식들로 이분화돼 있는데 헤지펀드들은 분석이 어떻든 (높은) 수익률을 좇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술주 랠리를)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모멘텀"이라 표현하며, 헤지펀드들이 종목 투자가 아닌 채권과 같은 다른 자산 시장 투자로 (기술주 투자보다) 높은 수익을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이들 빅7의 올해 주가 흐름은 모두 35%를 넘기는 등 눈부신 성적을 올리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엔비디아는 211%가 뛰었고, 애플은 38% 올랐다. 빅7 중 가장 저조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초 대비 37% 올라 나스닥지수 상승폭 34%를 앞지른 상태다.

인비코 자산운용 담당이사 브루노 슈넬러는 "헤지펀드의 주 목적은 분산투자가 아닌 수익 창출"이라면서 빅7에 대한 헤지펀드의 관심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