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메시, 송곳 왼발 크로스 2개... 또 마이애미 구했다

기사입력 : 2023년08월24일 11:57

최종수정 : 2023년08월24일 12:25

0-2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극적으로 동점
신시내티에 승부차기승... US오픈컵 결승행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메시의 왼발이 또 인터 마이애미를 구했다. 마이애미가 0-2로 끌려가며 후반 메시는 2개의 송곳 크로스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이애미는 연장 혈투끝 3-3 비겨 승부차기에서 5-4로 신시내티 FC를 꺾고 US오픈컵 결승에 올랐다.

메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신시내티와 준결승전에 투톱으로 선발 출전에 결정적인 도움 2개(시즌 2, 3호)를 기록했다. 120분 풀타임을 뛴 메시는 2도움을 추가하며 마이애미 이적 후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신시내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메시가 24일(한국시간) 열린 US오픈컵 준결승 신시내티전에서 승부차기승을 거두고 기뻐하고 있다. 2023.08.24 psoq1337@newspim.com

리그스컵 7경기에서 수확한 10골 1도움 이어 US오픈컵 준결승전에서 2도움을 추가한 메시는 마이애미 이적후 8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올려 '축구 메시아'다운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마이애미는 전반 18분과 후반 8분 신시내티에 골을 허용해 후반 중반까지 0-2로 뒤졌다. 후반 23분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메시는 왼발 프리킥으로 레오나르도 캄파나의 머리로 '택배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엔 페널티박스 뒤 왼쪽 부근에서 왼발로 공을 감아 올려 다시 캄파나의 헤더 동점골을 도왔다.

[신시내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메시가 24일(한국시간) 열린 US오픈컵 준결승 신시내티전에서 왼발 프리킥을 하고 있다. 2023.08.24 psoq1337@newspim.com

마이애미는 연장 전반 3분 조세프 마르티네스가 역전골을 터뜨렸지만 연장 후반 4분 일본 공격수 구보 유야에게 동점골을 내줘 3-3으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메시는 첫 번째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양 팀 4번 키커까지 모두 성공한 가운데 신시내티 5번 키커의 슈팅이 캘린더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마이애미 5번 키커는 마이애미가 US오픈컵 결승으로 가는 골을 터뜨렸다.

메시의 마이애미는 리그스컵에 이어 US오픈컵 우승 기회도 잡았다. 27일 결승전 상대는 24일 열리는 휴스턴 디나모-리얼 솔트 레이크 준결승전 승자다.

1914년에 시작된 US오픈컵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대회로 미국 프로클럽과 세미프로 리그 참가 팀, 아마추어 팀 일부가 참가하는 '미국 FA컵'이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