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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남미의 페이팔' 디로컬① 32% 폭등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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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겨냥한 우루과이 핀테크 업체 디로컬
2분기 매출·EPS '기대 이상'...TPV 80% 증가
메르카도리브레 CFO를 공동 CEO로 영입

이 기사는 8월 17일 오후 10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남미의 페이팔'로 불리는 우루과이 핀테크 업체 디로컬(종목명: DLO)의 주가가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당 20.45달러로 31.94% 폭등 마감했다. 월가 예상을 웃도는 2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을 공개한 데다가 메르카도리브레(MELI) 출신 실력자가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회사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환호했다.

2016년 설립된 디로컬은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700여개 결제 수단을 연결해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은 선진국과 달리 글로벌 결제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복잡한데, 디로컬은 이들 시장에서 온라인 결제 처리를 단순화하는 데 주력한다.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핀테크의 최강자는 시가총액이 653억달러에 달하는 페이팔 홀딩스(PYPL)와 356억달러인 블록(SQ, 이전 스퀘어)을 들 수 있다. 페이팔과 블록은 북미 지역은 물론이고 유럽 시장까지 장악했지만 중남미와 동남아, 아프리카에서는 영향력이 미미한 편이다. 이 틈을 공략한 핀테크 스타트업이 바로 디로컬이다.

신흥국에선 결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잘 구축되지 않았고 플랫폼도 통일되지 않아 수많은 결제 시스템이 혼재한다. 게다가 중남미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인 브라질에서조차 신용카드 보유자가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카드 보급률이 낮다. 그러다 보니 신흥국에선 현금 결제가 많고 소비자들은 이래저래 온라인 결제에 불편함을 겪는 상황이다.

앞서 전자상거래가 폭풍 성장하는 와중에도 신흥국 결제 시스템은 복잡하고 사용이 어려웠다. 디로컬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올인원' 결제가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을 내세웠다. 온라인 결제 인프라 불모지였던 신흥시장을 공략한 덕분에 디로컬은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미국 증시에까지 입성했다.

2021년 6월 나스닥에 상장한 디로컬은 미국에 상장된 우루과이 최초 유니콘 기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상장 당일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54.2% 높은 31달러, 종가는 32.4달러였다. 무엇보다 상장한 지 석 달 만인 9월 1일 주가가 73.43달러로 두 배 이상 치솟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15일 뉴욕증시 마감 후 분기 실적을 공개한 뒤 16일에는 전장 대비 4.95달러(31.94%) 오른 20.45달러로 정규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이 45억5000만달러에 달한 디로컬의 주가는 최근 5거래일 사이 60.27% 폭등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아직 28.99% 하락한 상태지만, 올해 들어 주가는 31.34% 전진했다. 지난해 8월 18일 30.50달러로 52주 최고가를 찍은 주가는 석 달 뒤인 11월 17일 9.03달러까지 곤두박질치기도 했다.

[사진=디로컬 홈페이지]

6월 30일 마감한 2023회계연도 2분기에 디로컬은 4480만달러(주당 0.15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의 3070만달러(주당 0.10달러)에서 증가하며 주당 0.13달러를 추정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팩트셋 집계)를 웃돈 것이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억611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120만달러에서 59% 늘며 월가 예상치인 1억4940만달러를 넘어섰다.

디로컬의 매출은 주로 결제 수수료에서 발생하며, 여기에는 거래 금액의 고정 비율로 산출되는 거래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 등이 포함된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ZN)이 100달러짜리 상품을 판매할 때 디로컬은 4달러의 수수료를 받는 식이다.

따라서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해 결제 금액이 증가하면 디로컬에 호재가 된다. 디로컬의 2분기 총결제금액(TPV)은 44억달러로 1년 전보다 80% 증가했고 이전 분기보다도 22% 늘었다. 디로컬은 해외 결제 인프라에도 경쟁력을 자랑하는데, 지난 분기에는 특히 브라질, 이집트, 모로코, 필리핀에서 결제 금액 증가세가 가팔랐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경영진은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앞서 제시한 6억2000만~6억4000만달러로 유지했다. 세바스찬 카노비치 공동 CEO는 가이던스 초과 달성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거시 경제 환경을 고려할 때 보수적인 접근방식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첨단 기술, 광범위하고 다각화된 사업 지역, 탁월한 영업 실행력, 방대한 시장 기회 등 디로컬 사업의 차별화된 장점들이 이번 성과에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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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공개했다.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뮤즈는 이메일 발송이나 여행 예약 같은 개별 작업은 물론 장기 목표를 계획으로 바꾸는 작업까지 맡는다. 사용자가 목표를 알려주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자원을 조율한 뒤 스스로 진행한다. 브라우저를 열어 양식을 채우고 사용자를 대신해 협상도 한다. 메타는 자사 최신 모델 '뮤즈 스파크'가 이 서비스를 구동한다고 밝혔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작업을 위해 만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은 앱을 닫은 뒤에도 이어진다. 상황이 바뀌거나 승인이 필요할 때 다시 사용자를 찾는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결제를 하기 전이 그런 경우다. 메타는 사용 사례로 차를 더 비싸게 파는 일과 요금을 낮추는 일, 일정 변화에 맞춰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일 등을 들었다. 결제는 스트라이프가 만든 링크(Link)로 할 수 있다. 뮤즈는 링크의 구매 보호를 적용받는 첫 AI 에이전트다. 파손이나 분실, 가격 하락, 무료 반품 등이 대상이다. 링크의 에이전트용 지갑은 일회용 카드를 만들어내 실제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쇼피파이의 간편결제 숍페이도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 1패스워드와도 연동해 이용자가 이미 쓰고 있는 로그인 정보를 뮤즈가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뮤즈 구동 화면.[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9.09 mj72284@newspim.com 메타는 뮤즈의 보안 구조를 강조했다. 뮤즈는 '뮤즈 시큐어 VM'이라는 전용 가상머신에서 돌아간다. 클라우드에 있는 독립된 컴퓨터로, 다른 사용자의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없도록 분리돼 있다. 사용자가 연결한 서비스의 데이터와 인증 정보도 이곳에 저장된다. 같은 장치 안에는 '센티널'이라는 별도 감시 에이전트가 시스템 수준에서 분리돼 작동한다. 센티널이 승인하지 않으면 뮤즈가 하는 어떤 작업도 인터넷에 닿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허락을 구한다. 뮤즈는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결제 수단을 볼 수 없다. 사용자가 제공한 인증 정보는 보안 저장소에 들어가며, 뮤즈는 내용을 보지 않고 사용만 한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한 비밀번호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작업 전에는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다. 수행한 작업과 계획 중인 작업의 전체 기록도 보여준다. 연결할 앱과 권한 범위는 사용자가 정한다. 이메일이라면 읽기만 허용할지 대신 보내는 것까지 허용할지 고를 수 있다. 권한 변경이나 연결 해제도 언제든 가능하다. 메타는 사용자가 자사 AI 모델 학습에 대화 내용을 쓰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으며, 뮤즈의 대화나 가상머신 안의 데이터를 광고 시스템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억한 내용도 사용자가 잊으라고 지시할 수 있다. 메타는 올해 안에 '뮤즈 컨피덴셜 VM'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상머신 전체를 사용자만 가진 열쇠로 암호화해 메타조차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muse.ai)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AI 스마트 글래스에도 곧 적용된다.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이며 더 많은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구독제도 마련됐다.   mj72284@newspim.com 2026-09-0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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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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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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