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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서 수확한 가지·오이 등 70kg 어려운 이웃에 기부

기사입력 : 2023년08월07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8월07일 11:15

서울시, 2020년부터 약 710kg 취약계층에 전달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최근 내린 장마로 채소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서울시가 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자란 가지, 오이, 고추, 깻잎, 방울토마토 등 총 70kg의 무농약 채소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잠실·이촌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재배한 수확물 중 온전하고 깔끔한 상태의 채소를 선별해 한국사회복지협회 광진푸드뱅크에 지난달 25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한 채소 70kg은 가지 16kg, 오이 5kg, 고추 45kg, 깻잎 3kg, 방울토마토 1kg이다. 시는 7월이 수확기인 5개 채소를 지난 7월 24일 수확했고 시민들이 싱싱한 채소를 먹을 수 있도록 다음날 바로 전달했다. 기부된 채소는 필요한 시민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광진푸드뱅크 마켓에 비치됐다.

잠실한강공원 자연학습장 학습용 향토작물 재배 모습 [사진=서울시] 2023.08.07 kh99@newspim.com

한강공원 자연학습장은 시가 시민들이 도심에서 향토 작물의 재배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휴식 공간이자 생태교육 학습의 장이다. 잠실·뚝섬·잠원·이촌 한강공원에 각 1개소씩,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각 자연학습장에는 가지, 고추, 수세미, 참박, 들깨 등 향토 작물 총 26종 5850본이 식재돼 있어 한강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시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이곳에서 자란 농작물 약 71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고 앞으로도 수확물을 선별해 나눔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최근 장마로 인해 채소 값이 금값이 됐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농산물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재배한 수확물을 나눠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학습장 운영을 통해 수확한 무농약 농작물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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