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강남 최초 특급호텔 자리에 하이엔드 주거시설, '더 팰리스 73'들어선다

기사입력 : 2023년07월28일 16:03

최종수정 : 2023년07월28일 16: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쉐라톤 팔래스'가 지키던 자리, 73가구 소규모 고급 주거시설이 위상 이어받아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강남 최초의 고급호텔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쉐라톤 팔래스)'이 40여 년간 머물던 자리에 하이엔드 주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더 팰리스 73 공중투시도

쉐라톤 팔래스는 1982년 강남 최초의 5성급 특급호텔 '반포 팔래스호텔'로 출발했다. 2016년에는 세계 유명 호텔 그룹인 스타우드 계열의 쉐라톤 간판을 달고 '쉐라톤 팔래스'로 리브랜딩돼 '쉐라궁'이라는 애칭을 가지기도 했다.

이렇게 모습은 바꾸면서도 지난 2021년 1월까지 40년의 세월 동안 강남 최중심을 지키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는 국내 호텔업이 불모지였던 시절부터 강남 첫 특급 호텔로서 국내외 많은 방문객을 맞이해 왔다.

때문에 폐업 당시 추억을 쌓은 고객을 포함한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이곳, 이 자리가 하이엔드 주거시설로 재탄생한다. 

그 주인공은 '더 팰리스 73'으로, 강남 최초의 특급호텔이 위치했던 자리라는 상징성에 강남 최중심 입지적 이점까지 더해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더 팰리스 73'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더랜드 그룹 관계자는 "최고의 자리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에 걸맞은 상품성을 기획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더 팰리스 73'은 세계적인 건축 거장 리차드 마이어와 손을 잡았다. 리차드 마이어의 국내 첫 번째 주거 작품으로, '현 시대에 가장 완벽한, 최상위 주거 공간'이라는 모토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은 고소득 자산가 수요에 부합하는, 유니크한 상징물로 자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단지는 리차드 마이어와 그의 설계사무소인 마이어 파트너스가 설계부터 준공까지 모두 관여하는 최초의 주거 공간이자 국내 유일무이한 주거 작품이다.

마이어 파트너스는 이번 설계를 한마디로 'Masterpiece'로 정의하며,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예술적인 가치를 가진 작품으로 작가의 백색 건축 노하우가 집약된 결정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팰리스 73'은 상징적인 자리, 소장가치를 자극하는 명품 설계에 희소성도 더했다. 단 73세대만이 입주가 가능한 것으로, 단순 주거를 넘어 소장 가치를 자극하는 희소성 높은 '아트 컬렉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2개 동으로 아파트 58세대와 오피스텔 15실 등 총 73호실 규모다. 하이퍼 하이엔드 주거단지답게 2개의 컨셉, 17개의 콘텐츠로 구성된 커뮤니티시설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웰빙과 건강 컨셉의 타워A와 다이닝 및 와인클럽과 같은 사교 프로그램을 컨셉으로 한 타워B는 고급스러운 프라이빗 휴식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프라이빗 샤워룸을 겸비한 풀 사이드 파티 공간과 독립형 프라이빗 스파는 타인의 방해 없이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휴식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피트니스 클럽과 스크린 골프룸이 포함된 골프 라운지, 쉐프 키친, AV 룸 등 거주자들의 품격 있는 삶의 질을 높여줄 프라이빗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한 분양 전문가는 "호텔이 매각을 결정하면서 업계에서는 부지를 누가 차지하게 될 것인지를 두고 많은 관심이 집중됐었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 주거지역 반포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노른자위에 인근으로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진행돼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더 팰리스 73'은 강남 첫 특급호텔 부지의 상징성에 건축 거장의 손길이 더해져 '트로피 하우스'로 손색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 팰리스 73는 현재 프라이빗 갤러리를 운영 중으로,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