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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호우주의보 23~24일 최대 100mm...인명피해 없어

기사입력 : 2023년07월23일 08:29

최종수정 : 2023년07월23일 08:29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3일 오전 7시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도와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강한 비가 당초 예상보다 늦은 이날 오전 4시 이후 경기북서부부터 내리기 시작했다. 지난 22일부터 23일 오전 7시까지 경기도내 누적 강수량은 평균 18.8mm를 나타냈으며, 파주 38mm, 안산 36.5mm 등 많은 비가 내렸다.

경기도 광명시에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가 침수된 모습. [사진=뉴스핌 DB]

서해상의 강한 비구름대가 내륙으로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강수 구역이 점차 확대돼 경기북부는 이날 낮 12시까지 시간당 70mm, 경기남부는 오후 4시까지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3~24일 경기도 지역에 50~10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도는 이날 현재 비상1단계로 전날 오후 7시부터 도에 18명 시군에 1576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현재까지 인명 및 시설피해는 잠정적으로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와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곳이 많아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 금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하고,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천둥·번개 돌풍으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겠으니, 교통안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 지역(평안도, 황해도, 강원도)에도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북부 인근 강(임진강, 한탄강 등)과 하천에는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고, 유속이 급격히 빨라질 가능성이 있으니 인근 군부대와 캠핑장 및 피서지 야영객 사고, 선박 유실, 하류 범람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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