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기상청 방문…관계기관 대비태세 점검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환경부가 이번주 예보된 집중호우 소식에 대비해 댐 수문 개방 등 대처 상황을 점검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2일 오후 제주지방기상청에서 기상청, 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등 관계 기관과 영상회의를 갖는다.
이날 회의는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에 시간당 최대 76.5mm의 비가 내리는 등 이번주 전국 곳곳에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기관별로 호우 대처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한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댐 수문 개방과 관련해 하류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류 24시간 전 사전예고, 방류 3시간 전 통보, 댐 하류 순찰 등 안전 조치 이행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댐 하류 순찰을 진행하는 만큼 인명 피해가 없도록 환경부와 지자체가 협력하라고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호우 특보가 발령되기 전에도 하천 출입 통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라고 지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홍수통제소. 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중부지방 집중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기상상황에 따른 댐운영현황 및 호우대응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사진=환경부] 2022.08.09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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