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공공분양 뉴:홈, 이달 동작구 수방사 등 1981가구 사전청약 돌입

기사입력 : 2023년06월07일 12:00

최종수정 : 2023년06월07일 12:00

6,9,12월 총 1만여가구로 확대 사전청약
일반형 수방사 분양가 8.72억 관심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정부가 올해 공공분양 뉴:홈의 사전청약을 1만여가구로 확대한다. 갈수록 부동산경기 침체와 자재난 등으로 민간공급 물량이 지연되는데 따른 공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뉴:홈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시기를 확정하고 이달에는 동작구수방사 등 1981가구의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뉴:홈 사전청약 대상 지역 위치도

국토부는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발표된 약 7000가구에서 약 1만가구로 확대하고 공급시기도 상·하반기 2회에서 하반기 6, 9, 12월 3회로 늘렸다.

올해 시행 물량은 기존계획에서 ▲하남교산 ▲화성동탄2 ▲인천계양 ▲서울 한강이남 등 9개 지구가 추가돼 총 1만76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6월 1981가구, 9월 3274가구, 12월 4821가구로 나눠 사전 청약을 실시한다.

이달 사전청약에 돌입하는 뉴:홈은 오는 9일 동작구 수방사 255가구(일반형, LH)를 시작으로 12일에는 남양주왕숙 932가구와 안양매곡 204가구(나눔형, LH), 13일에는 고덕강일 3단지 590가구(토지임대부형, SH)에 대해 사전청약 공고를 실시한다.

추정분양가는 나눔형인 남양주왕숙 2억6400만~3억3600만원, 안양매곡 4억3900만~5억4300만원, 서울 고덕강일 3단지 3억1400만원이며, 일반형인 동작구 수방사는 8억720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동작구 수방사 지구는 서울 한강변에 위치하고 노량진역(1호선, 9호선), 노들역(9호선)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대중교통은 물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대교를 이용하기 편리한 입지여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왕숙은 GTX-B노선, 9호선 연장(강동~하남~남양주, 예정) 등이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서울역까지 25분)이 우수하며 주변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이 위치해 광역교통망이 풍부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A19 블록은 왕숙지구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안양매곡은 안양종합운동장에 인접해 위치하고 있는 1호선·4호선 생활권으로 주변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국도 1호선 등 광역교통접근성이 우수하다. 인근에 월곶-판교선 안양운동장역이 예정돼 있다. 이번 공급예정인 S1 블록은 안양종합운동장, 안양시청, 평촌학원가 등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고덕강일 3단지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1305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이 가운데 590가구가 토지임대부형으로 SH가 공급한다.

청약접수 일정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공급지역별 사전청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취약자(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의 경우, 사전에 예약 후 현장접수처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dbman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