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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법치의 시대 돌아와…불법 폭력 묵인되던 비정상 종말 고해"

기사입력 : 2023년06월02일 10:04

최종수정 : 2023년06월02일 10:04

"이재명, 불법·폭력 도외시하고 '노동탄압' 운운"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최근 경찰이 노조 진압에 경찰봉을 동원하는 등 공권력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법치의 시대가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송 의원은 "시위현장에서 각종 불법행위와 폭력이 묵인되던 비정상의 시대는 종말을 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개혁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1.16 leehs@newspim.com

송 의원은 지난 31일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고공 농성 중이던 한국노총 간부와 경찰이 대치한 상황을 언급하며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법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하는 경찰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당시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노총 간부가 쇠파이프와 정글도를 휘둘렀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간부는 경찰봉에 맞아 머리를 다쳤다.

송 의원은 "그럼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글도와 쇠파이프'의 불법과 폭력은 도외시한 채 오직 경찰을 향해 '노동탄압'을 운운하며 정부 비판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각종 범죄 의혹으로 '사법리스크 종합선물세트'라고 할 수 있는 이재명 대표 문제, '의정활동 보다 코인 투기'를 선택했던 김남국 코인 사태, '막걸리·고무신 선거의 재현'이라 할 수 있는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등으로 민주당의 도덕성과 정당성은 완전히 붕괴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불법·폭력 노조집단이라도 선거를 의식해 일단 끌어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맹폭했다.

그는 "그러나 다수 국민은 사회의 안전과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공권력의 정당한 집행과 다시 돌아온 '법치의 시대'를 환영한다"며 "민심은 천심이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이를 꼭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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