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모그원, 마쿠아케 3억 펀딩 성공…해외 바이어 '러브콜' 쇄도

기사입력 : 2023년05월19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05월19일 11:00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국내 기업 '트로닉스투'가 개발한 휴대용 모기퇴치기 '모그원'이 일본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트로닉스투, 휴대용 모기퇴치기 '모그원'

글로벌 펀딩 종합 대행사 세토웍스에 따르면 '모그원'은 일본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마쿠아케에서 3억 펀딩에 성공한후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고 있다.

모그원의 마쿠아케 프로젝트를 총괄대행한 세토웍스는 모그원이 지난 4월, 펀딩 오픈 약 27일 만에 조기 매진된 후 현지 서포터와 바이어들에게 지속적인 추가 판매 요청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조만간 마쿠아케는 물론 다른 글로벌 펀딩 플랫폼에서도 모그원 팔찌 버전의 펀딩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충연 세토웍스 대표는 "모그원은 현재 일본 현지 바이어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다수의 러브콜을 받아 글로벌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며 "이후 미국 킥스타터, 인디고고, 대만 젝젝 등의 진출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제품과 국가 특성 등을 고려해 글로벌 데뷔 무대는 일본 마쿠아케를 선택했고, 이를 교두보로 미국과 대만에도 진출 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현지 일반 유통과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통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크라우드 펀딩은 최적의 선택"이라며 "초기 비용 부담과 리스크를 줄이고 싶다면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에 도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세토웍스는 KOTRA 수출바우처, 중소벤처부 혁신바우처, 소상공인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으로 활동 중이며 최근 판판대로의 공식 수행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미디어콘텐츠 마케팅사업'의 공식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종합 대행사로 글로벌 펀딩의 전 과정을 모두 인하우스 시스템으로 올인원 총괄대행하고 있다. 

미국 킥스타터와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중국 모디안, 한국 와디즈 등 전 세계 펀딩 플랫폼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500건 이상의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성공 시킨 세토웍스는 최근 누적 글로벌 총괄대행 펀딩액 220억 원을 돌파,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해외 유통 활성화 및 수출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