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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0명 돌봄대기 인원 해소한다…올해 하반기에 4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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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대기인원 초등 1·2학년에 집중
초등 에듀케어 운영기간 1학기→1년 확대
지역별 지원센터' 도입 확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윤석열 정부가 돌봄교실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약 8700명이 관련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에 올해 하반기 약 4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시범학교를 늘릴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초등돌봄 대기 해소와 2학기 늘봄학교 정책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제공=교육부

우선 교육부는 지난 3월 초 기준으로 1만5000명이었던 초등돌봄교실 대기 인원을 4월 30일 기준으로 8700명까지 줄였다고 밝혔다. 초등 1·2학년에 집중된 대기 인원 해소를 위해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지역별 차이도 컸다. 올해초 돌봄대기의 절반 수준인 45.1%가 경기도에서 발생한 반면 세종에서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또 지난달 말 수준으로 충남, 부산, 대전, 울산은 '전원 해소'한 반면, 경기도는 19%(1342명)만 해소했다.

이는 최근 6년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추가로 시범 교육청·학교를 지정해 돌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5개 교육청, 214개 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인 늘봄학교 운영을 하반기에는 2개 내외, 100개 내외를 추가해 총 7~8개의 교육청을 시범 기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늘봄학교의 업무를 줄이기 위한 '지역별 지원센터' 도입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그동안 돌봄 업무가 학교 업무를 가중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지원센터'에서 행정업무를 맡도록 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에듀케어 운영기간은 기존 최대 1학기에서 최대 1년으로 확대해 초등 저학년에 대한 교육·돌봄 제공을 강화할 방침이다.

방과후 프로그램을 듣는 학생 중 희망자에게는 추가로 방과후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과후 프로그램 1+1'을 도입한다. 또 학생·학부모 수요가 높은 디지털, 예체능 등 프로그램을 확대·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과 대학이 교육청, 지자체 등과 재단을 설립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도 고민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SK행복한학교가 꼽힌다. SK는 교육청 등과 재단법인을 설립해 서울, 부산, 대구, 울산에서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한편 늘봄 시범교육청에 지원된 예산도 기존 6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400억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돌봄 대기를 이미 해소하여 여력이 있는 지역부터 의견수렴을 실시하는 한편, 늘봄학교의 전국 확산에 맞춰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대전 서구 원앙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학생들이 방과 후 강좌에 참여하는 모습 [대전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3.05.02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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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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