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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촌중앙시장·신촌역인근 아파트 546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23년04월28일 10:07

최종수정 : 2023년04월28일 10:07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은평구 역촌중앙시장 재개발 사업으로 22층 260가구 주상복합이 지어지며 신촌역 인근에도 재개발사업으로 286가구 규모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또 가산디지털역 인근엔 21층 규모 사무용 빌딩이 조성될 예정이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는 ▲역촌중앙시장 특계 주상복합 신축사업 ▲신촌지역(마포) 4-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국가산단 지단 내 가산동 60-27 업무시설 신축사업, 총 3건의 건축계획안이 통과됐다.

이번 심의에 따라 공공주택 99가구를 포함 총 546가구의 공동주택(아파트)이 공급될 전망이다.

◆ 역촌중앙시장, 22층 260가구 주상복합 단지 재개발

은평구 갈현동 서울지하철 6호선 구산역 200m 앞 '역촌중앙시장'은 연면적 4만4597.73㎡,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로 전체 260가구(공공주택 23가구, 분양주택 237가구)로 탈바꿈한다. 주거동 2개 동과 상업시설(5586㎡)  그리고 공공업무시설(2980㎡)로 탈바꿈 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3·59·74형 3가지며 이 중 공공임대주택은 23가구다. 53~74형 모두 선택할 수 있다. 민간분양으로 공급할 237가구(53~74형)와 가구배치 시 공공·분양 동시 추첨으로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저층부(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을 비롯 비주거 시설이 들어가고 건축물 전면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는 공개공지를 계획해 도로변 가로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지상 2층에는 작은도서관 및 공공업무시설 등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 주거공동체 운영이 활발한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역촌중앙시장 투시도 [자료=서울시]

◆ 신촌지역(마포) 4-9지구, 도시형 재개발로 28층 286가구 조성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 마포구 백범로2길 15 일대 '신촌지역(마포) 4-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에서는 오는 2027년까지 지상 28층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올해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4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연면적 5만 51.53㎡, 지하 6층~지상 28층 규모 도시형 생활주택 286가구(공공주택 76가구, 분양주택 210가구) 2개 동과 지하 6층~지상 27층 규모 오피스텔 88실 1개 동이 들어서게 됐다. 사업부지는 서강대로 이면도로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 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사이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대학가와 상권이 접한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 유형은 전용 39·49형 2가지가 도입되며 이 중 공공주택은 76가구 포함된다. 특히 인근 대학가 수요에 맞춰 1~2인 가구에 적합한 39형(46가구), 49형(30가구)의 공공주택도 확보됐다.

저층부(지하 1층~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등이 배치되며 대지의 레벨에 순응하는 보행로를 구성해 가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 접근이 편리한 가로휴게형 공지를 조성하고 지상 2층에는 청년일자리센터(마포구)를 두어 주변 대학 등의 학생 또는 청년의 취업 등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촌지역(마포) 4-9지구 투시도 [자료=서울시]

◆ 가산디지털역 국가산단 지단, 사무용 빌딩 짓는다

서울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가산동 60-27 '국가산단 지단에는 업무시설 신축사업으로 지상 21층, 지하 6층 규모 사무용 빌딩이 들어서게 됐다. 사업부지는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부터 500m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반경 1km 이내 안양천과 대규모 쇼핑몰과 같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북측과 동측으로 10m 전면공지를 조성해 보행자가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주변 지역과 공개공지를 연계해 지역주민을 포함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접근이 용이한 지상 1층에 도서관 그리고 전망 좋은 20층에 옥상정원을 계획해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산디지털역 국가산단 지단 투시도 [자료=서울시]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 시내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나갈 뿐만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소셜믹스로 완전한 사회적 혼합 또한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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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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