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3월 말 개최한 열린행사장 자선 경매행사의 수익금 8000여만 원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지원을 위해 26일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금된 기부금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부산시 열린행사장에서 진행한 보유 물품 자선경매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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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연회에 사용하던 그릇과 컵과 같은 식기류부터 엔틱가구와 미술작품 등을 판매하며 2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 동참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성금집행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 후 외교부, 튀르키예 대사관과 협의를 통해 임시보호소 운영, 구호물품, 의료, 구호식량 등의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국제사회에서 상호협력과 공존을 지속해서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성금이 하루빨리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삶의 터전이 조속히 복구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