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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적극 동참"

기사입력 : 2023년03월29일 17:55

최종수정 : 2023년03월29일 17:55

자문위원회 출범·공동성명서 발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실었다.

협의회는 29일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자문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범국민적 유치 활동에 동참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29일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자문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문구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2023.03.29

자문위원회는 18명의 협의회 공동회장단(시도 협의회장 및 군수대표 등)을 위원으로 하고 위원장으로는 부산지역협의회장인 강성태 수영구청장을 추대했다. 앞으로 자문위원회는 228개 시·군·구와 함께 대국민 유치 열기를 조성하고 유치 활동에 필요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날 성명서에서 협의회는 "부산은 이미 부산국제영화제, APEC 정상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형 국제행사에 필요한 인프라와 경험, 노하우를 갖춘 세계적 도시임이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4년부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다음달 6일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함에 따라 228명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은 부산세계박람회의 범국민적 유치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국민 앞에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2030엑스포추진단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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