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세라믹 전자부품 전문기업 알엔투테크놀로지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소각주식은 발행주식 총수의 3.3%인 보통주 255,303주로 소각 예정 금액은 27억2천만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2023년 3월 30일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저온 동시 소성 세라믹 소재 기술을 보유하고 무선통신 장비용 부품과 2차 전지용 배터리 보호소자, 무선통신 필터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글로벌 5대 통신장비 기업에 무선통신 장비용 부품을 공급하면서 매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자회사 알엔투세라믹스를 설립해 전기자동차 인버터용 세라믹 방열기판 사업에 집중하고 배터리 보호소자(REP) 매출처도 다변화하여 성장을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주주환원정책으로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며 "실적 성장 본격화와 더불어 지속해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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