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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자체 최초 '건축물 기계설비 성능점검 기술인력' 직무교육 열어

기사입력 : 2023년03월14일 09:30

최종수정 : 2023년03월14일 09:30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이나 공동주택 관리자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건축물 기계설비 성능점검 기술인력' 직무교육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서울시에서 열린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17일까지 4일 간 '기계설비 성능점검업 등록업체 기술인력 직무능력 향상교육' 대상자를 접수받는다. 

건축물 내 기계설비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서울시 건축기획과와 성능점검 능력 평가 업무 위탁기관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협업해 개최한다. 전국 지자체 최초의 '성능점검 업체 기술인력 대상' 직무 전문교육으로 3~5월 중 매달 1회씩 열릴 예정이다.

교육은 ▲3월30일(목) ▲4월24일(월) ▲5월24(수) 오전 9~11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후생동 4층 강당)에서 열힌다. 접수는 '성능점검업 기술인력자'가 소속된 업체를 통해 서울시 건축기획과로 서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효율적인 교육 운영을 위해 회당 15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며 교육과목과 일정,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건축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등 전문강사진을 활용해 기계설비 성능점검에 대한 현장 점검 실무, 성능점검보고서 작성요령을 비롯해 사례 위주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건축물 기계설비 성능점검'은 냉난방·공조·급수급탕 설비와 같은 기계설비의 예방적 유지관리를 통한 성능저하 및 사고 예방, 에너지 절감 등을 목적으로 주기적 점검 및 이력관리를 진행하는 법정 점검이다.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과 공동주택 등은 연 1회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시는 지난 2018년 제정된 '기계설비법'이 2020년 본격 시행된 후 서울 시내에 등록된 130개 성능점검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수요를 사전 조사한 결과 약 50%(62개) 업체가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희망함에 따라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기계설비 성능점검 기술인력의 직무 능력과 성능점검보고서 품질 수준 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건축물의 사용수명 연장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누리기 위해 건축물 기계설비 성능점검은 꼭 필요한 작업"이라며 "기계설비 산업의 발전과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등에 기여할 기계설비 성능점검 교육에 많은 기술인력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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