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콘진원, CES 2023 통해 국내외 신기술융합콘텐츠 시장 전망

기사입력 : 2023년02월02일 15:48

최종수정 : 2023년02월02일 15:4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가 국내 콘텐츠기업의 신기술 확보와 혁신 성장을 위한 'CES 2023 비즈니스 리뷰 & 인사이트'를 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했다.

'CES 2023 비즈니스 리뷰 & 인사이트'는 세계 최대 글로벌 테크놀로지 전시회인 CES의 이슈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글로벌 신기술융합콘텐츠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를 조망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 간 협업 기회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사진=콘진원] 2023.02.02 alice09@newspim.com

이날 첫 번째 세션에는 퓨처디자이너스 최형욱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CES 2023 디브리핑 : 콘텐츠 장이 된 CES'를 주제로, ▲메타버스 ▲디지털자산 ▲블록체인 기술 ▲웹3.0 등 CES 2023 대표 키워드를 짚었다.

또 다가오는 신기술 융합콘텐츠 시대를 전망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 콘텐츠 기업의 가치 창출 전략을 모색했다. 최형욱 대표는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는 웹 3.0 시대에는 고객 경험 가치를 이끌어 내는 기업 비즈니스와 콘텐츠 산업 내 초연결, 협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CES 2023 혁신상 수상한 기업을 비롯해 부스 참가한 기업 중심으로, ▲주식회사 닷 ▲뉴튠(주) ▲(주)딥브레인AI ▲플라스크 ▲아리아 스튜디오 ▲엑스오비스 ▲펄스나인 등 총 7개 기업이 혁신의 '최전선에서 전하는 신기술융합콘텐츠의 힘'을 주제로 CES 참가 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국내 신기술융합콘텐츠 시장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 및 이슈에 대해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세 번째 세션에서는 콘진원 연구개발기획단 김기헌 단장이 '23년 신기술 융합 콘텐츠 산업 활성화 추진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문화기술 연구개발(R&D) 성과 극대화를 위해 추진할 다양한 지원 전략과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에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에 관심 있는 15개사 투자사와 소통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신기술융합콘텐츠기업과 투자사 간 소통 자리를 마련하는 등 기업 간 협업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 콘진원은 신기술융합콘텐츠 시장 확대 및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과제 성과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콘진원은 내년도 CES 2024의 참가규모 및 지원혜택을 확대한다. CES의 스타트업 전용관인 유레카파크 부스의 참여기업을 기존 4개사에서 15개사로 확대하고, 전년도 혁신상 수상기업에게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023년도 문화기술 연구개발 자유공모(단년도-새싹) 선정과제 중 상위 30%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프로그램 '론치패드'의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문화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2022년 종료 우수과제 대상으로는 신기술융합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서류전형을 면제 혜택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CES 2023 혁신상 수상을 통해 국내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 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콘진원은 신기술융합콘텐츠 시장 확대와 성과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