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오늘날씨] 체감기온 영하 25도…'어제보다 더 춥다'

기사입력 : 2023년01월25일 06:35

최종수정 : 2023년01월25일 07:06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최저기온 경신
대체로 맑지만 중부권 오후 차차 흐려져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5일은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 등에 따르면 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10~15도 낮아 전국이 매우 춥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도착한 귀경객들이 한파에 두꺼운 외투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3.01.24 mironj19@newspim.com

한반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밤부터 다음날인 26일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특히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 -15도 이하(경기북부, 강원내륙·산지 -20도 이하), 남부지방 -10도 이하가 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10도 가량 낮아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와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동파, 농축산물과 양식장 냉해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전열기 등 난방기구 사용 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오후부턴 차차 기온이 오르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영하 1도, 낮 최고기온 0~7도가 되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21도 ▲강릉 -13도 ▲대전 -17도 ▲청주 -16도▲광주 -12도 ▲전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2도 ▲제주 -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4도 ▲청주 -5도 ▲광주 -2도 ▲전주 -3도 ▲대구 -1도 ▲부산 1도 ▲제주 1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쪽 지역도 대기가 건조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체로 '좋음' 또는 '보통'이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0.5~4.0m, 동해상에서 1.0~4.5m로 일겠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