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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너뷰] 신년전망① 2023 국회, 여소야대 속 '협치'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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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 뉴스핌 정치부 기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2023년 계묘년에도 국회가 있는 서울 여의도와 전국을 열심히 누비고 있습니다. 여당팀과 야당팀 내 가장 고참인 두 기자들이 올해 1년을 전망해봤습니다. 

올해도 '여소야대' 정국이 펼쳐지며 국회에서는 이른바 '핑퐁게임'이 지속될 형국입니다. '책임은 상대 당에서, 성과는 우리 당에서'와 같은 맥락이죠. 그렇다면 고홍주 기자와 김은지 기자는 계묘년 국회 상황을 어떻게 진단했을까요?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180석의 압승을 거둔 공룡 의석수를 과시했었는데요, 이 같은 구도는 2024년 총선이 되어야만 뒤바뀔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물론 양당의 지도자가 누구이냐가 영향을 미치긴 하겠지만, 압도적인 의석수 차이라는 것이 당장 바뀔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올해도 협치가 어렵고 전년도의 '예산안 시즌2' , '시즌3' 상황이 또 다시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이죠. 

관건은 더불어민주당이 2024년 총선에서 과연 180석 이상을 가져오는 더 큰 승리를 거둘 수가 있느냐. 그리고 국민의힘은 이 열세를 드디어 극복하고 대통령실뿐 아니라 국회에서도 진정한 '여당'으로 거듭날 수 있느냐가 되었습니다. 올해야말로 내년 총선 승리에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고, 그 기반을 충분히 다지기 위한 '빌드업'의 시기가 될 것이고요. 

우선 올해도 여소야대 정국 속 여야 대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두 기자는 과연 제시간에 퇴근은 할 수 있긴 한 걸까요? 두 기자가 바라본 여소야대 정국, 여야 협치 가능성에 대한 진지하고도 냉철한 진단부터 함께 들어보시죠. 

(기획·구성 : 김승현 고홍주 김은지 / 촬영·편집 : 양홍민 이성우 정다연 / 그래픽 : 조현아)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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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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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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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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