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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美 크리틱스초이스 수상…'오징어 게임'처럼 에미상 휩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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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김민하, 이민호, 윤여정 주연의 애플TV+ 드라마 '파친코'가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오징어 게임'의 동일 부문 트로피, 남우주연상에 이은 2년째 쾌거다.

◆ '우영우' 제치고 '파친코' 수상…'오징어게임' 바통 터치 성공

1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 시상식에서 외국어 드라마상 수상작으로 애플TV+ '파친코'가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애플tv+] 2022.02.24 jyyang@newspim.com

이날 파친코는 함께 후보에 오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1899'(넷플릭스), '여총리 비르기트'(넷플릭스), '가르시아!'(HBO 맥스), '더 킹덤 엑소더스'(무비), '클레오'(넷플릭스), '나의 눈부신 친구'(HBO), '테헤란'(애플TV+) 등 쟁쟁한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파친코'에서 젊은 선자 역을 열연한 배우 김민하가 참석해 수상대에 올랐다. 작중에서 윤여정이 나이 든 선자를 연기했으며 한류스타 이민호가 선자의 연인 한수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애플TV에서 지난해 3월 공개됐으며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이 작품은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재일조선인 4대에 걸친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다. 애플TV+가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로, 침략당한 경험을 가진 국가들의 아픔과 다양한 이민사회의 현실을 실감나게 그렸다는 호평을 받으며 흥행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파친코'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 [사진=애플TV+] 2022.03.18 jyyang@newspim.com

특히 '파친코'는 지난해 '오징어 게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 수상에 성공했다. 2021년 '미나리'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던 윤여정의 출연작이라는 점도 이목을 끈다. 동명 소설의 작가 이민진을 비롯해 한국 배우, 한국 제작진들이 해외 이룬 성과로 조명받고 있다.

◆ '헤어질 결심'은 불발…전 세계가 주목하는 K-오리지널 시리즈 

이날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수상이 불발됐다. 이 부문 트로피는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에 돌아갔다. 이 영화는 인도 독립운동가들이 1920년대 영국의 식민지배에 저항했던 이야기를 유쾌한 히어로 영화로 풀어낸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 75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 [사진=CJ ENM] 2022.06.29 jyyang@newspim.com

아쉬운 소식에 이어 '헤어질 결심'은 오는 3월 12일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에 도전한다. 아카데미는 오는 24일 최종 후보를 발표하며, '헤어질 결심'운 국제영화상 부문에 예비 후부로 올라있다. 앞서 박 감독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비영어권 작품상에 도전했으나 최종 수상에 실패했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캐나다의 방송·영화 비평가 600여명으로 구성된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Critics Choice Association) 주관 행사로,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은 지난 2020년 이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을 받았고, '미나리'는 2021년 외국어영화상과 아역배우상(앨런 김)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파친코'에 출연한 배우 김민하 [사진=애플tv+]2022.03.18 jyyang@newspim.com

특히,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무비 어워즈'는 오는 3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과 에미상(Emmy Awards) 등의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져 그 주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쉽게도 '헤어질 결심' 수상이 불발되며 아카데미 본 시상식 수상 가능성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하지만 '파친코'의 외국어 드라마상 수상이 '에미상'을 휩쓴 '오징어 게임'처럼 영광을 안을 지 국내외 업계에선 기대하고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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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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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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