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정식 고용부 장관 "노동개혁으로 노사 상생·연대하는 일터 만들 것"

기사입력 : 2023년01월06일 17:06

최종수정 : 2023년01월06일 17:06

6일 2023년 노사정 신년인사회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노동시장 개혁을 완수해 노사와 세대가 상생하고 연대하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2023년 노사정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노동시장 개혁은 어렵고 힘들지만 미래 세대의 운명이 달린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노사정이 힘을 모아 낡은 규범과 의식, 관행을 개선해 더 큰 미래,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자"며 "현장 노사의 목소리를 경청해 근로시간‧임금체계에 관한 입법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이중구조 개선 등 추가과제 논의를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전국 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고용노동부 주요 실·국장, 48개 전국 지방관서장 등이 참석했다.[사진=고용노동부 ] 2022.12.30 photo@newspim.com

이 장관은 이어 "현장의 부당노동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채용 강요와 비리를 근절하겠다"며 "공짜노동 등 편법적 임금지급 관행 근절대책을 마련해 포괄임금 오남용 등이 발생치 않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시장 약자의 일자리 기회도 보장하겠다"며 "청년에게 재학 시기부터 일경험과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노동시장 진입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여성이 임신‧출산‧육아‧돌봄의 전 과정에서 경력의 단절이 없도록 모성보호 제도를 전면 개편하겠다"면서 "고령자가 가진 숙련기술이 노동시장에서 오랫동안 활용될 수 있도록 계속고용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지금 우리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 앞에서도 노사가 책임있는 주체로 상생과 연대를 통해 힘을 모으면 대한민국은 선도국가로 한 발짝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정부는 직면한 위기와 도전을 기회로 삼고 강한 의지로 혁신을 추진해 우리 노동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