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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4448억 규모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사업 계약

기사입력 : 2023년01월02일 16:26

최종수정 : 2023년01월02일 16:26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두산건설이 4400억원 규모 청주사모 2구역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청주사모 1·2구역엔 6600가구 메가급 위브단지가 형성된다.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지난해 12월30일 4448억원 규모의 '청주사모 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44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50개동, 4148가구의 대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전용면적은 39~114㎡로 구성된다.

총 공사비는 8897억원으로 두산건설과 한신공영, 일성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따냈다. 두산건설 의 보유 지분은 50%로 공사 계약분은 4448억원이다.

청주사모2구역은 사직초, 청주여중이 도보권에 있으며 충북대, 중앙도서관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무심천, 사직2공원, 청주종합운동장, 청주시립 미술관 등도 조성돼 있다. 사업지 주변에 위치한 SK하이닉스는 '2025년 반도체공장·생산설비구축' 등 청주지역에 약 15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청주시 랜드마크인 청주지웰시티1·2차를 시공한 두산건설은 4148가구 규모의 청주사모2구역에 이어 2500가구 규모의 청주사모1구역도 맡아 시공할 예정이다. 1·2구역이 모두 입주하게 되면 약 6600가구의 위브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청주사모2구역은 202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8개월이다.

한편 두산건설은 지난해 12월에만 청주사모2구역을 포함해 수원영화아파트 재개발(1128억원), 대구평리2 재개발(2280억원) 등 3건을 수주하며 총7856억원의 실적을 쌓았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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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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