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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년간 신규 취역한 군함, 우리나라 해군 전체 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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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만톤, 지난해 17만톤 취역
우리나라 해군 총톤수는 26만톤
美 매체 "인도태평양 해군력에서 미국이 중국에 뒤쳐져"

[서울=뉴스핌] 조용성 기자 = 중국에서 지난해와 올해 2년간 취역한 주요 해군 군함이 총톤수 규모에서 우리나라 전체 해군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해군력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에 취역(실전배치)한 군함으로는 055형 대형 구축함 3척, 052D형 중대형 구축함 4척, 075급 강습상륙함 1척, 054A급 호위함 1척 등 모두 9척이며, 이들 군함의 배수량 합계(총톤수)는 11만톤에 달한다고 시나닷컴이 29일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중국 인민해방군에 취역한 군함은 055형 대형구축함 3척, 052D형 중대형 구축함 6척, 075형 강습상륙함 2척, 094형 핵추진잠수함 1척 등으로 총톤수가 17만톤이었다. 지난해와 올해에만 무려 28만톤의 군함이 취역한 셈.

우리나라 해군 군함의 전체 총톤수(2021년 일본 방위백서)가 26만톤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산술적으로 중국이 2년 동안에 우리나라 전체 해군을 능가하는 군함을 취역시켰다고 볼 수 있다. 또한 28만톤은 일본 해상자위대 총톤수(51만톤)의 54.9%에 해당한다. 2020년 기준 중국 해군의 총톤수는 212만톤이었다. 

매체는 기사에서 "중국은 빠른 속도로 최첨단 군함을 건조해 취역시키고 있으며, 그 배후에는 대양해군 육성을 꾀하는 중국 당국의 의지와 함께 강한 조선업 경쟁력이 자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인 4193만CGT(표준선 환산톤수) 중에서 중국이 49%를 점유했다. 우리나라가 점유율 37%로 그 뒤를 이었다.  

052D 구축함인 바오터우함의 미사일 발사 훈련 모습[신화사=뉴스핌 특약]

올해 취역한 중국의 군함 중 1만2500톤급 055형 대형 구축함은 우시(無錫)함, 옌안함(延安), 쭌이(遵義)함 3척이었다. 이들은 함대공, 함대함, 함대지 미사일과 대잠어뢰를 장착하고 있다. 대형 레이더로 400km 거리의 위협목표를 식별해낼 수 있다. 사거리 1000~1500km로 추정되는 YJ(잉지, 鷹擊)-21 대함미사일을 갖추고 있어, 미국의 항모편대 공격도 가능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7500톤급 052D형 중대형 구축함은 바오터우(包頭)함, 사오싱(紹興)함, 자오줘(焦作)함, 리수이(麗水)함 등 4척이 취역했다. 052D형 구축함은 055형 구축함에 비해 규모가 작고, 공격능력이 제한적이지만, 기동력과 방공능력이 강하다. 055 구축함과 함께 다양한 작전 구사가 가능하다. 

또한 4만톤 규모 075급 강습상륙함인 안후이(安徽)함도 올해 취역했다. 20대의 헬기와 상륙정, 장갑차 등 상륙작전 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4000톤 규모 054A급 호위함인 쯔양(資陽)함도 올해 취역했다. 중국판 사드(THAAD) 미사일로 불리는 훙치(紅旗)-16을 탑재했다. 이 호위함은 항모편대에서 정찰이나 후방호위를 맡는다.

052C형 구축함인 지난함 훈련 모습[신화사=뉴스핌 특약]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7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지역 해군력에서 미국이 중국에 양과 질 모두 뒤처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중국 해군이 보유한 함정은 340척으로 292척을 보유한 미국 해군보다 많으며, 공군의 지원을 받고 있고 각종 탄도미사일로 무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국가안전보장회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알렉산더 그레이의 발언을 인용해 "'양'의 문제는 얼마 가지 않아 '질'의 문제가 된다. 중국은 양적으로 막대한 위력을 구축했다. 이는 원칙적인 억지력의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소개했다.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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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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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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