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가람영화관'과 '도계작은영화관'의 영화 관람료가 내년부터 1000원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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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 가람영화관, 도계작은영화관 요금 인상안.[사진=삼척시청] 2022.12.23 onemoregive@newspim.com |
23일 삼척시에 따르면 최근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일반 멀티플렉스 영화관 관람료와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영화 배급사들의 관람료 인상 요청에 따라 원활한 영화 배급을 위해 관람료를 인상한다.
지난 2018년부터 일반 관람료 6000원으로 유지되던 작은영화관 관람요금이 내년 1월 1일 기준으로 일반 관람료는 7000원으로, 청소년 및 군인 관람료는 6000원, 3D관람료는 9000원으로 각각 1000원씩 인상한다.
다만 경로우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일반영화관 평균 관람료 등을 고려해 5000원으로 동결된다.
삼척 '가람영화관'은 2개 상영관에 184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췄고 '도계작은영화관'은 1개 상영관에 8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추고 운영 중이다.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이번 관람료 인상은 최신영화 상영과 안정적인 영화배급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지역 작은 영화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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