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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백기' 맞은 BTS…입대 둘러싼 잡음은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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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1세기 비틀즈'로 불리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지난 13일 육군 현역 입대를 시작하면서 이들이 공식적으로 '군백기(군 공백기)'에 돌입했다. 이들을 둘러싼 병역 특례법으로 인한 이슈가 있었던 만큼, 멤버들의 입대 후에도 관련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 맏형 진 입대…멤버 솔로 활동 본격화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장기간 차지하며 국위선양에 기여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지부진했던 병역특례법에 결국 반기를 들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진 입대에 함께 한 멤버들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2022.12.14 alice09@newspim.com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됐던 멤버 진이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면서 자진 입대의 뜻을 밝혔다. 이에 진은 지난 13일 경기도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진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라며 "당사는 진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진의 군 입대로 인해 완전체 활동이 '군백기'에 접어든 만큼, 멤버들의 개별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가장 먼저 제이홉은 지난 7월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매하면서 홀로서기의 시작을 알렸다.

슈가는 싸이가 지난 4월 발매한 '싸다9'의 타이틀곡 '댓댓(That That)'의 작사·작곡과 프로듀싱 및 편곡에 이름을 올리면서 그룹 방탄소년단의 색깔과 전혀 다른 음악을 뽐내며 역량을 드러냈다.

[연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13일 오후 경기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오늘 입대하는 BTS 멤버 진이 탑승한 차량이 들어서고 있다. 2022.12.13 pangbin@newspim.com

또 정국은 정식 앨범 발표 없이 자신의 이름으로 스포티파이에 발표한 단 두 곡으로 2000만명의 월간 청취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두 곡은 방탄소년단 웹툰 '착호'의 OST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와 찰리 푸스와 협업곡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이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의 보컬라인 진·지민·정국·뷔는 베니 블랑코와 스눕독과 협업한 '배드 디시전스(Bad Decisions)'를 발매하며 솔로 외에도 유닛으로도 활약하며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RM이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를 발매하며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빌보드가 12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차트(12월 17일자)에 따르면 RM이 지난 2일 발표한 '인디고'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5위로 진입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들꽃놀이(With 조유진)'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3위를, '톱 셀링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앞서 RM이 2018년 공개한 믹스테이프 '모노(mono.)'가 '빌보드 200'에서 26위에 오른 바 있으면서 그는 2연속 개인 작품으로 해당 차트에 입성하게 됐다.

◆ 슈가 사회복무요원 대체…"병역특례 논란 끝나지 않았기 때문"

맏형 진이 입대를 하고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이들을 둘러싼 군 문제는 여전히 잡음이 끓고 있다. 진이 입대하는 날 슈가의 병역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군 소식통 등을 인용한 한 매체는 슈가가 어깨 부상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정받았다고 보도했다.

[연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13일 오전 경기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 앞에 BTS 멤버 진의 입대를 환영하는 대형 플래카드를 한 관계자가 설치하고 있다. 2022.12.13 pangbin@newspim.com

앞서 슈가는 2012년 교통사고로 인해 어깨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고, 2019년 좌측 어깨 관절 주변 연골 파열 진단을 받아 이듬해 봉합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방탄소년단 갤러리는 의문 제기와 함께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슈가가 노래 가사를 통해 군 문제에 대한 소신 발언을 이어온 만큼, 스스로 관련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팬들은 병무청이 법과 원칙에 따라 슈가의 입영 절차를 밟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만큼, 슈가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청년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 각자의 계획에 따라 병역을 이행할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슈가는 지난 2020년 공개한 믹스테이프 '왓 두유 띵크(What Do You Think?)'를 통해 '군대는 때 되면 알아서들 갈 테니까/우리 이름 팔아먹으면서 숟가락 얹으려고 한 X끼들 싸그리 다 XX길"이라는 가사를 녹여낸 바 있다.

이에 일부 팬들은 군대와 관련해 슈가 본인이 소신 발언을 이어온 만큼 현역 입대가 아닌 대체복무는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방탄소년단 슈가 2021.05.21 kilroy023@newspim.com

방탄소년단은 올해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군 복무를 계획하고 있다. RM이 직접적으로 "2025년은 대부분 멤버가 복귀하는 해일 것이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다 같이 모여서 완전체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면 좋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이브 역시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내년부터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멤버들은 군 입대를 준비하고 있지만, 잡음은 여전히 주변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예술인들 중에 유독 대중예술인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방탄소년단도 세계적으로 큰 업적에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병역특례 관점에서 적용받지 못해 안타깝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에 여전히 입대 관련 논란 불씨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해외 차트와 수상만으로 병역특례를 받는 것이 형평성에 맞느냐는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있다. 청춘들의 특기, 적성을 살려서 군 복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논의가 근본적으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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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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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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