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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재생·탄소중립 선도도시 발판 구축

기사입력 : 2022년12월12일 21:33

최종수정 : 2022년12월12일 21:33

산업단지 1.5GW 규모 '지붕 태양광' 설치...민자 3조 투자유치
12일 업무협약...도심 태양광 프로젝트 국내 최대 규모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스마트산단에 국내 최대 규모인 1.5GW(신고리원전 1.5기 용량 수준)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조성된다.

대구시는 12일 오후 2시 산격청사에서 한화자산운용(주)·협력사(5개사)·산업단지관리기관(7개소)과 함께 '대구 스마트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가 12일 산격청사에서 한화자산운용(주)·협력사(5개사)·산업단지관리기관(7개소)과 함께 '대구 스마트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2.12.12 nulcheon@newspim.com

이 사업은 한화자산운용(주)이 대구시 산업단지 지붕과 유휴부지에 최대 3조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투자해 태양광 1.5GW(신고리원전 1.5기 용량 수준) 규모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민간투자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구 도심 면적의 15%에 달하는 산업단지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시설 보급과 함께 1급 발암물질인 노후 석면 슬레이트 공장지붕 116만㎡ 전체를 철거하게 돼 '탄소중립 선도도시' 건설을 통한 친환경 산단 조성으로 근로여건 개선, 시민 건강 증진 등 1석3조의 기대효과가 기대된다.

◇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산단 노후 석면슬레이트 제거...1석3조

이번 프로젝트는 홍준표 시장의 대구 산단 내 노후 슬레이트 지붕 정비와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 구현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는 '산단 지붕 태양광 사업' 구상으로부터 비롯됐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지난 11월 초 한화자산운용(주)과 SRS(주)가 '대구 스마트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제안해 실무 협의를 거쳐 한화·LS·LG·현대 4대 그룹 관련 업체와 대구 성서산단을 포함한 주요 7개 산단이 뜻을 모으면서 가시화됐다.

이날 협약으로 한화자산운용(주)은 대구시 태양광사업을 위해 3조원 규모의 전용펀드를 조성,투자하고 LS일렉트릭, 한화시스템,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은 책임시공을 맡는다.

또 LG에너지솔루션 AVEL은 소규모 전력중개 사업을 담당하고, 현장 시공을 담당하는 협력사는 100% 대구 지역업체로 구성된다.

특히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 노후된 석면 슬레이트 지붕 무상 교체 ▲ 기존보다 높은 임대료 지급보장 ▲ 참여기업에 전기차 충전기 무상설치·노후 경유차 1만대 전기차 교체 지원 ▲ 산단의 친환경 스마트 전환 지원 등 파격적이고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 산격청사에서 열린 '대구 스마트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2.12.12 nulcheon@newspim.com

대구시는 발전사업 인·허가, 태양광 설치에 따른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계통 연계 사항 협의 지원, 산업단지관리기관과 태양광 시설물에 대한 원만한 승계 문제 협의 등 행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95만톤 감축(지역 온실가스 배출의 10.6% 감축) ▲전력자립률 12.9% 상승(17.1%→30.0% 달성) ▲태양광 보급률 전국 1위 달성( 1.1%에서 13.7%로 12.6% 상승) ▲고용유발효과 2만8000명(민간 3조원 투자기준) ▲지역 시공 참여업체 매출액 약 1조원 증대(태양광 구조물, 설치 등) ▲참여업체 7500~8500억원의 수익(임대료 수익 및 전기료 절감) 등 직접적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주) 한두희 대표는 "대구의 민관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앞으로 이 사업 모델이 전국의 산업단지로 이어져 국가적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은 "사상 최대의 민자유치를 통해 탄소중립과 스마트 산단 전환을 시도하는 것으로 대구를 신재생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며 "미래와 번영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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