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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룩셈부르크 우주협력 MOU 체결…우주연구·탐사 등 공동 수행 초점

기사입력 : 2022년11월28일 15:51

최종수정 : 2022년11월28일 15:51

룩셈부르크의 자원개발법 제정 등 경험 공유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과 룩셈부르크가 수교 60주년을 맞아 우주분야 경제 협력에 손을 맞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룩셈부르크 경제부와 양국 간 우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은 향후 5년간 우주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협력할 영역을 특정한다. 해당 분야로는 ▲우주과학(공동연구) ▲우주 정책(법‧제도) ▲우주탐사 및 자원 활용 ▲우주경제‧산업 육성 등이 포함됐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프란츠 파이요(Franz Fayot) 룩셈부르크 경제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우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11.28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번 양해각서에는 우주경제 등 우주정책 분야에 대한 협력 내용이 반영됐다는 데서 의미가 남다른 것으로 평가된다. 양해각서 이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양국은 연례회의(심포지엄)를  열고 우주개발 현황과 동향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 회의는 양국 산업체와 연구기관까지 포함해 포괄적인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누리호와 다누리의 성공적인 발사를 통해 우주기술 개발 역량을 축적해왔다. 룩셈부르크는 독자적인 우주자원개발법 제정, 해외 벤처기업 유치, 유럽 내 주요 우주개발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 정책·제도적 부분에 강점을 지녔다. 향후 상호 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하다는 게 과기부의 설명이다.

이번 양해각서 서명식 이후 이어진 장관회담 자리에서는 양국 모두 미국 아르테미스 약정의 협정국으로서 광물 자원 활용 및 우주탐사 분야에 대해 전략적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언급했다. 지질자원연구원 및 항공우주연구원, ESRIC, LSA(룩셈부르크 우주청) 등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역시 추후 모색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체결된 양해 각서는 양국이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상호 지리적 이점을 누리면서 우주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과기부는 룩셈부르크 경제부 및 우주청과 공동 실무단(워킹그룹)을 운영해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의제를 발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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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당대표 적합도 1위' 안철수 "누가 지원 유세를 가야 표를 보탤까"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후에도 "내년 총선에서 누가 지원 유세를 가면 한 표라도 보탤 수 있을지를 당원들께 열심히 말씀드리겠다"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30일 인천 계양구을 당원협의회 당원간담회 직후 가진 뉴스핌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여론조사 순위에 대해 일희일비한 적 없다"며 이같은 소감을 전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날 발표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440명 중 39.8%가 안 의원을 꼽았다. 김기현 의원이 36.5%로 오차범위 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7.2%, 조경태 의원 3.4%, 윤상현 의원 2.4% 순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제외됐다.  안 의원의 지지율은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전인 지난 1일 실시한 같은 여론조사 대비 20%p 올랐다. 반면 직전 여론조사 1위였던 김 의원은 13%p 증가했다. 안 의원은 "당원들은 내년 선거를 대비해서 누가 수도권에 한 표라도 더 보탤 수 있는지, 누가 한 사람이라도 당선시킬 수 있을지, 누가 지원 유세를 가면 사람들이 알아보고 표를 더 줄 수 있는지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며 수도권 당대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방문한 안 의원은 이 대표의 전날 "검찰청으로만 자꾸 부르지 말고 용산으로도 불러주면 민생과 경제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발언을 비판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검찰에서 하는 일은 그대로 진행돼야 한다. 검찰 대신 용산으로 불러 달라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수사는 수사대로 받되 만약 여당 대 야당 간 어떤 협의점이 있다고 한다면, 야당 대표와 대통령이 단독으로 만나는 것보다는 당대표들을 불러서 용산에서 만나야 하지 않나. 그런 형식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당권주자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170V 캠프 출정식에 자리하고 있다. 2023.01.18 leehs@newspim.com 안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협력과 견제를 잘 하기 위한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3가지로 분리해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로 큰 이견이 없는 사안, 아주 이견이 큰 사안, 현재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한 수사 문제가 있다"며 "하나로 묶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견이 크지 않으면 열심히 서로 협상해서 이견을 좁혀서 관철해낸 다음 민생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게 해야 한다"며 "이견이 큰 사안에 대해서는 따로 시간을 많이 들여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수사에 대한 사안은 별도로 해야 한다"며 "거기에 대해선 입법부가 관여할 일은 아니다. 검찰 판단과 수사에 맡기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내년 총선 때까지는 지금 구도가 바뀌지 않을 것이다. 여전히 우리는 소수 여당"이라며 마지막까지 윤석열 정부의 운명을 가를 내년 총선에서의 경쟁력을 어필했다.  본문의 여론조사는 전체 응답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 국민의힘 지지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7%p다. ycy1486@newspim.com 2023-01-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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