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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에 못 미치는 계약률…서울 내 분양 아파트 '미계약'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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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으로 청약 당첨자 계약 포기 사례 속출
서울 아파트 단지 무순위 청약 수차례 진행
"저렴한 분양가에 시세차익 가능 여부 중요"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전국적으로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청약시장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이 나오고 있다. 서울의 경우 주거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이 커졌고 분양 이후에도 부동산 침체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주변 단지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되거나 오히려 더 비싼 경우가 있어서다.

내년까지 금리 인상으로 인한 매수심리 위축으로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미계약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청약 당첨과 실제 입주 시기까지 약 2년여간의 공백이 있는만큼 집값 하락폭이 커질 경우 이같은 현상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약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까지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 싼 주택을 구할 수 있다는 기대심리 때문으로 풀이된다. 

◆청약 경쟁률 나와도 무순위 청약 수차례 진행

올해 2월말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가 실시한 145가구 청약 모집에는 93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6.43대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면대는 전용 59㎡A형으로 1가구 모집에 52명이 몰렸다.

같은구에서 청약 모집에 나선 '한화 포레나 미아'는 328가구에 3505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0.68대1을 기록했다. 30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59㎡A형에 71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3.73대1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아파트 분양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린다. 하지만 올해 들어 수차례 '줍줍(무순위 청약)'에도 계약까지 성사가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청약 경쟁률은 어느정도 나왔지만 계약률이 저조하다는게 그 방증이다. 청약을 통해 주변 단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이 눈길을 거둔것이다.

칸타빌 수유팰리스의 경우 198가구에서 계약이 이뤄지지 않아 지난 4월 첫 무순위 청약을 실시했다. 이후 지난 9월까지 7차례 무순위 청약을 실시했지만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

한화 포레나 미아 역시 이달 14일 5차 무순위 청약을 실시했다. 다만 이번 무순위 청약에는 면적대 전용 53㎡B형 1가구에 49명이 몰려 무순위 '완판'을 앞두고 있다.

◆집값 하락에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미계약 우려…"주변 단지와 시세차익 중요"

상황이 이렇자 최근 청약을 실시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역시 미계약이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서울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이 실시한 336가구 청약 모집에는 279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31대1을 기록했다. 같은날 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 파크솔레이유'가 실시한 53가구 청약 모집에는 831명이 통장을 던졌다. 평균 경쟁률은 15.67대 1이 나왔다.

다만 전용 84㎡ 분양가는 각각 8억7400만~9억8100만원, 12억900만~13억2400만원이다. 여기에 옵션가가 붙는다면 10억원은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인근인 서울 중랑구 묵동 'e편한세상화랑대' 전용 84㎡는 지난 8월 12억4000만원 최고가를 찍은 이후 한달만에 2억2000만원 떨어진 10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더샵 파크솔레이유가 들어서는 인근에 위치한 서울 강동구 성내동 '힐데스하임올림픽파크' 전용 84㎡는 지난해 1월 9억7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내년까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집값 하락세가 지속될것으로 보이면서 당분간 청약 시장에서 미계약 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주택담보대출이 어려워 분양가 마련도 쉽지 않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금리 인상 등 경기침체 여파로 수요자들의 자금 사정도 마땅치 않을거라 예상되지만 경쟁률은 어느정도 나올 걸로 보인다"며 "다만 당첨포기 등으로 인해 무순위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분양가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주변 단지 시세와 비슷하거나 더 비싼 경우도 나오고 있다"면서 "청약 당첨 이후 계약을 하더라도 2년 이후 입주를 하게 되는데 그 사이 집값이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는만큼 수요자들은 시세차익을 어느정도 가져갈 수 있느냐가 계약을 하는데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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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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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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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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