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약한영웅' 최현욱 "연기 자체에 의미를 뒀던 작품이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저를 조금 더 성숙하게 만들어준 작품인 것 같아요. 대본을 보면서 작품 흥행 여부를 떠나 연기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을 것 같았거든요."

지난해 SBS '라켓소년단'을 시작으로 올해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최현욱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1(Class 1)'을 통해 소년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최현욱 [사진=웨이브] 2022.11.23 alice09@newspim.com

"처음에 '약한영웅' 대본을 읽고 후반부에 정말 많이 울었어요. 현실적인 부분에 작품에 잘 녹아든 것 같아서 끌리더라고요. 또 첫 액션 도전이라는 점도 컸고요(웃음). 대본을 보는데 제가 맡은 수호라는 역할이 너무 멋있었어요. 닮고 싶은 부분이 많아서 조금 더 열심히 노력하며 임했죠."

최현욱이 이번 작품에서 맡은 안수호는 누가 시비를 걸어오든 카운터 한 방으로 끝내는 타고난 파이터이다. 학교 생활엔 큰 관심이 없는 인물이지만 연시은(박지훈)과 마주한 이후로 수많은 폭력에 맞서는 캐릭터이다.

"작품 자체가 사회의 부조리나 현실에 맞서다 실패한 학생들의 성장통을 다루잖아요. 수호라는 캐릭터는 아무래도 사회생활을 통해 단단해진 친구라고 생각했어요. 또 현실에 있을법한 친구라고 느껴져서 너무 어둡게 다루려고 하진 않았죠. 개인적으로는 텐션을 올리되 작품성을 살리려고 노력했어요. 제 나름대로의 해석을 더하면서,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하며 연기를 했죠. 중후반부로 갈수록 시은이와의 관계에 대해 중점을 두고 연기했고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최현욱 [사진=웨이브] 2022.11.23 alice09@newspim.com

극중 안수호의 캐릭터 설명은 '의리의 파이터'이다. 첫 등장도 다른 배우들에 비해 강렬했다. 교내 야구부오 다수로 싸움에 휘말리지만 카운터 한 방으로 모든 것을 종결시킨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많은 액션을 소화해야만 했다.

"실제 운동을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몸을 잘 쓰게 되더라고요(웃음). '약한영웅'에서는 액션만큼이나 감정을 함께 표현해야하는 장면이 많았어요.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액션은 첫 등장인 야구부와 싸움이고요. 하하. 감정적인 장면으로는 범석(홍경)이와 노래방에서 맞붙었던 장면이 떠올라요. 경이 형이 그 당시 전달해준 감정을 제가 고스란히 받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기도 했고요. 모든 장면을 다 감사하게 찍었죠."

동명 웹툰 원작인 이번 작품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이다. 괴롭힘을 당하지만 굽히지 않는 시은에게 수호는 싸움을 알려준 영웅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최현욱 [사진=웨이브] 2022.11.23 alice09@newspim.com

"원래의 수호라면 시은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수호가 야구부와 싸우다 시은의 필통을 떨어뜨리잖아요. 그때 시은의 공허함이 수호의 호기심을 자극했을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범석이도 시은이도 외로운 인물로 그려지는데 전 수호 역시 굉장히 외로운 애라고 느껴지더라고요."

안수호는 스스로 아웃사이더를 자처하는 인물이다. 할머니와 약속한 결석 없는 졸업 외엔 학교생활에 관심이 없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최현욱은 "수호를 연기하면서 안쓰러웠던 적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수호 역시 되게 외로운 애라고 느껴졌어요. 친구들이랑 피자를 다 같이 먹다가 시은이가 가고 나선 먹지 않아요. 그걸 보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 시은이에게 싸움은 알려주지만 도망치라는 이야기도 해요. 나중에 시은이가 수호 때문에 맞아서 입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엄청나게 무너졌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누구보다 처절하게 싸웠던 것 같고요. 그때 정말 수호가 안쓰럽게 느껴졌죠."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최현욱 [사진=웨이브] 2022.11.23 alice09@newspim.com

이번 작품은 공개 직후 단숨에 올해 웨이브 유료 가입자 견인 1위를 기록한 이래 주말 동안에도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도 '오늘의 콘텐츠' 1위에 입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흥행에서도 화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이번 작품은 최현욱에게도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약한영웅'은 저를 조금 더 성숙하게 만들어줬어요. 대본을 보면서 작품 흥행 여부를 떠나서 연기하는 순간에 너무 의미가 있을 것 같았거든요. 촬영이 끝날수록 그런 마음이 커졌고요. 그래서 후회가 없는 작품으로 남았어요. 연기가 더 재미있어졌고, 새로운 저를 발견하는 게 되게 흥미롭더라고요. 또 작품이 끝나서 스스로를 돌아봤을 때 조금은 성장했다고 느끼고요(웃음)."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