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농업 유공자 39명 시상

기사입력 : 2022년11월16일 14:46

최종수정 : 2022년11월16일 14:46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6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 장진수 (사)경상남도농어업인단체연합회장, 김현철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농업인 단체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의 미래 농업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농업농촌발전 유공자 포상, 농업인 격려와 함께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6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11.16

박 도지사는 "농자잿값 인상, 농축산물 가격 하락 등 농업환경이 어려워져 도지사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도 차원에서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정책 마련, 예산 편성 시에 더 많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 유공 9명,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5명, 농업발전 유공 20명, 경남의 우수 쌀로 선정된 5개 업체에 대한 표창과 시상이 이어졌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은 농어업발전에 기여하고,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농어업인들에게 명예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농업 분야 최고의 상이다. 도는 지난 11일 자립경영, 농어업신인, 창의개발, 조직활동, 수산진흥 등 5개 부문에서 최고 농어업인을 1명씩 선정했다.

자립경영 부문은 신영농 기술 보급과 여성농업인 육성에 기여한 고성군 권영경 씨가, 농어업신인 부문은 딸기 신품종을 개발한 산청군 권영민 씨가, 창의개발 부문에서 당근 재배용 배토기를 개발․보급한 창원시 지한열 씨가 상을 받았다.

조직활동 부문에서는 단감 농가 조직화의 공로를 인정받은 창녕군 심덕순 씨가, 수산진흥 부문에서는 수산자원 조성을 통해 자율관리어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하동군 황종삼 씨가 상을 받았다.

경남의 우수 쌀 평가에서는 김해시의 가야뜰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합천군의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 우수상에는 함양군의 지리산 함양 황토쌀, 고성군의 고성 공룡나라 논고동 쌀, 창녕군의 황금메뚜기 프리미엄 쌀이 수상했다.

농업인의 날은 지난 1996년 농어업인의 날로 지정되어 이듬해에 명칭이 변경됐으며, 농업 근간인 흙의 한자를 따서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