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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공화 보수파, 매카시 지지 유보...'리더십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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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중간 선거 결과 공화당이 하원에서조차 확고한 우위를 점하지 못한 가운데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의 리더십도 흔들리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더 힐 등은 11일 공화당 내 강경보수파 의원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가 다음주로 예정된 차기 공화당 하원 지도부 선출을 위한 비공개 투표를 연기하라고 요청했다. 미국 언론들은 공화당 보수파 의원들이 의기양양하던 매카시 원내대표에 대한 견제구를 던지며 리더십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CNN 방송은 "공화당 보수파 의원들이 사실상 매카시 원내대표에 대한 지지를 유보했다"면서 매카시 원내대표가 차기 하원의장에 가는 길이 험난해졌다고 전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그동안 공화당의 하원의 최고 지도자로 이번 중간 선거를 진두지휘했다. 그는 중간 선거 직전까지만해도 공화당이 민주당에 30석 이상 앞설 수도 있다며 낙승을 장담했다. 실제로 매카시는 선거 이전부터 차기 하원의장을 자임하면서 앞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의 잘못된 정책을 손 보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그는 선거 직후 개표가 실시되고 있는 8일 밤에도 연설을 통해 "오늘 밤 확실한 것은 하원을 우리가 되찾아 왔다는 것"이라며 일찌감치 축배를 들었다.   

하원 선거 승리 축하 연설에 나서는 케빈 매카시 미 공화당 원내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하원에서 압도적 승리를 장담했던 매카시와 공화당의 기대는 한참 빗나가고 있다. NBC 방송등은 공화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이 되더라도 의석수는 220석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하원의 과반수 의석인 218석을 간신히 넘길 수 있는 수치다. 

더구나 뉴욕타임스(NYT) 등은 아직 공화당이 하원의 다수당이 될 것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직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대부분 민주당의 강세 지역들이란 이유다.  

이때문에 공화당 안팎의 자축 분위기는 이미 실종됐다. 간신히 하원 다수당이 되더라도 당초 기대에는 상당히 못 미치는 결과이고, 이런 상황이라면 2년후 대선에서의 백악관 탈환도 어려워질 것이란 불안감이 번지고 있는 기류다. 

프리덤 코커스의 공동 위원장인 스콧 페리 하원 의원은 이날 더 힐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 우리가 (하원의) 과반수를 갖고 있는지, 누가 진정 과반수인 지조차 모른다"며 하원 지도부 선출 연기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사람들(의원들)이 아직 워싱턴DC에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아직 선거에서 이겼는지를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카시는 당초 하원 다수당 탈환을 발판으로 다음 주 의원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 재신임을 받고 차기 하원의장도 미리 선점해둘 계획이었다. 하지만 중간 선거 '실패'에 대한 불만과 책임론이 부상하면서 이같은 구상에 제동이 걸리며 지도력에도 손상을 입게된 셈이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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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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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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