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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공화당 양원 장악 가능성 여전히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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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하원서 220석 확보 전망...민주당은 215석
상원은 조지아 결선투표서 판가름...'잘하면 양원 장악'
조지아 결선투표, 오는 12월 6일 치러질 듯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날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개표 집계가 9일(현지시간) 계속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은 근소한 차이로 4년 만에 하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상원 장악 여부는 조지아주(州) 결선 투표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CNN방송 자체 집계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9일 오후 8시 7분(한국시간 10일 오전 10시 7분) 기준 상원 전체 100석 중 공화당이 49석, 민주당이 48석을 확보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9일 오후 8시께 CNN방송이 자체 집계한 상원 선거 개표 현황을 지도로 나타낸 이미지. 빨간색은 공화, 파란색은 민주당이 승리한 지역이다. 파랗게 빗금이 쳐진 펜실베이니아주는 원래 공화당 지역으로, 상원의원 공석에 민주당이 뒤집은 곳이다. 짙은 회색 지역은 승부가 나지 않은 지역, 옅은 회색 지역은 올해 선거 대상이 아닌 지역이다. [사진=CNN]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려면 51석을 차지해야 해 2석을 추가로 가져와야 하는 상황. 각각 50석을 챙긴다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상원의장 권한으로 캐스팅보트(casting vote·찬반 수가 같을 때 의장의 결정투표)를 행사할 수 있어 민주당이 사실상 다수당이 되는 현상유지가 되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개표 집계지는 애리조나, 네바다, 조지아 뿐이다. 세 지역 모두 양당 후보가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개표가 74% 진행된 애리조나는 민주당의 마크 켈리 상원의원이 51.3%(94만5620표) 득표율로 46.5%(85만7662표) 득표의 공화 블레이크 매스터스 후보를 앞서고 있다. 

네바다주는 개표가 80% 진행된 상황에서 공화당의 애덤 랙설트 후보가 49.9%(41만8945표)를 득표, 상대측인 코르테스 매스토 상원의원(47.2%·39만6253표)을 살짝 앞선다. 

이들 두 지역의 최종 개표 결과 민주당이 애리조나, 공화당이 네바다 의석을 확보한다면 양당의 상원 의석 수는 민주가 49석, 공화가 50석이 된다. 

결국 상원을 장악할 정당은 조지아주 결선투표로 갈리게 되는 것이다. 조지아주는 개표가 99% 진행됐지만 양당 후보의 표 차이가 0.5%도 나지 않는다. 민주당 소속의 라파엘 워넉 상원의원이 49.2%(194만4919표), 허셸 워커 공화당 후보가 48.7%(192만7419표) 득표했다. 

과반 득표 후보가 없을시 결선투표를 실시하는 조지아주법에 따라 두 후보는 결선에서 다시 붙을 예정이다. 결선에서 공화당이 조지아를 얻는다면 51 대 49로 다수당이 된다. 민주당이 조지아 결선서 이긴다면 민주당 우위인 50 대 50 현상유지다. 

CNN은 "결선 투표일이 오는 12월 6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못해도 한 달 정도 후에야 상원의 권력구도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당초 '레드 웨이브'(red wave·공화 상징색인 빨간 파도)가 예상됐던 하원에서는 얕은 물결만 칠 뿐이다. 

CNN이 자체 집계한 하원 선거 개표 현황을 지도로 나타낸 이미지. 회색 지역은 승부가 나지 않아 개표가 진행 중인 곳이다. [사진=CNN]

하원 전체 435석 중 현재 스코어는 공화 207석, 민주 188석이다. 최종적으로 218석을 차지한 정당이 다수당이 되는데 이제 남은 의석은 40석. 공화당이 접전 지역구 8석을 가져와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 

미국 주요 언론들의 예측은 어떨까. 종합해보면 공화당 220석, 민주당 215석이란 의견이 우세다. 이렇게 되면 공화당은 과반 의석으로 조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의 입법을 막을 수 있는 힘이 생기지만 압승은 아니어서 정치적 영향력 면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원 선거 개표는 며칠 더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 우편투표 등 조기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4420만명을 넘어 사상 최다를 기록하면서 우편투표 확인에 추가로 시간이 필요하다. 애리조나 유권자 절반이 거주하는 매리코파 카운티의 경우 12일 더 소요될 전망이며, 바다를 건너서 와야 하는 알래스카의 우편투표 확인도 늦어지고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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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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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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