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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톱픽] 서학개미, 3주 연속 '원픽'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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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하락률 '3배 인버스' 집중 매수...2~3위
'실적 부진'에 주가 급락 테슬라·아마존 '줍줍'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서학개미들이 3주 연속 '테슬라'를 가장 많이 사모았다. 지난주 테슬라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하자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주(21~27일) 국내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테슬라(TSLA)였다. 이 기간 순매수 규모는 1억1572만 달러(약 1645억원)였다.

테슬라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실적 발표 다음날인 20일 테슬라의 주가가 6.65%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매출액을 219억 6000만 달러로 전망했지만, 실제 성적은 214억 5000만 달러로 크게 미달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 2022.10.28 yunyun@newspim.com

2위는 ICE 반도체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였다. 순매수 규모는 1312만 달러(약 186억원)다.

3위는 나스닥100지수의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프로쉐어스울트라프로QQQ ETF(TQQQ)'로 순매수 규모는 1154만 달러(약 164억원)다.

4위는 아이셰어즈 만기 20년 이상 국채 ETF(TLT)로 순매수 규모는 968만 달러(약 137억원)다. 최근 들어 TLT가 순위권에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데, 이는 금리 인상으로 채권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투자 매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5위는 아마존이다. 순매수 규모는 951만 달러(약 135억원)다. 아마존도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이후 주가가 19% 가량 급락했다.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저조한 매출 때문인데, 일일 주가 폭락 규모로는 2006년 이후 최대다.

이 밖에도 ▲디렉시온 데일리 S&P 바이오테크 불 3X 셰어스 ETF(LABU)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국채 불3X(TMF) ▲디렉시온 데일리 S&P 500 베어 3X ETF(SPXS) ▲쿠팡 ▲디렉시온데일리CSI차이나인터넷불2X(CWEB) 등이 10위권을 차지했다.

※ 기사 본문에 인용된 통계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번주 목요일까지(미국 현지시각 기준 5거래일) 집계된 수치입니다. 보다 자세한 통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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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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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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