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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5관왕' 이정후...SSG, 프로야구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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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 리그 주요 달성 기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마지막까지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졌던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이 KT와 LG의 잠실 경기를 끝으로 포스트시즌 대진을 완성하며 720경기의 대장정을 마쳤다. KBO 리그 최초로 정규시즌 내내 1위를 차지하며 우승한 SSG, 키움 이정후의 타격 5관왕 달성, KIA 양현종의 최연소 150승 등 승부를 가르는 치열한 경기 속에서 다양한 기록이 양산됐다.

아버지 '바람의 아들' 이종범에 이어 타격 5관왕에 오른 이정후. [사진= 키움 히어로즈]

특히 키움 이정후(24)는 부자 5관왕에 올랐다.
이미 리그 최정상 선수로 자리잡은 키움 이정후는 이번 시즌 더욱 진화했다. 타율,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의 5개 부문을 석권하며 5관왕에 올랐다. 이정후의 아버지인 이종범은 1994시즌 해태 소속으로 타율, 안타, 득점, 도루, 출루율 등 타격 5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던 바 있다(1994시즌 당시 득점은 시상 항목이 아니었음). 또한 이정후는 7월 28일 수원 KT전에서 최연소-최소경기 1,000안타를 달성했다. 이 날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 이승엽(전 삼성)의 종전 최연소(25세 8개월 9일)기록을 약 1년 9개월 가량 대폭 앞당겼다. 또한 본인의 아버지인 이종범(전 KIA)의 최소 경기(779경기)보다도 32경기 앞서 최연소-최소경기 1000안타를 동시 달성했다.

KBO리그 최초 부자 5관왕을 달성한 이정후는 "아버지와 같은 나이에 5관왕을 달성했다. 비로소 저에게 늘 따라다녔던 이종범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떼고 야구선수 이정후로 당당히 설 수 있을 거 같다. 아버지께서 정말 고생했고, 잘했다고, 대단하다고 말씀해 주셨다. 무엇보다 어머니께서 한 시즌 동안 뒷바라지를 많이 해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 SSG, KBO 리그 최초로 정규시즌 내내 1위로 우승
SSG가 역대 KBO 리그 최초로 '정규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2022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SSG는 지난 개막전 이후 팀 최다 연승 타이(10승)를 기록하는 등 시즌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SSG는 지난 10월 4일,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LG가 KIA에 패배하면서 일찌감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 KT, 팀 3게임 연속 끝내기 역대 최다 타이
KT는 지난 8월 14일 수원 삼성전부터 17일 수원 키움전까지 3게임 연속 끝내기 경기를 펼쳤다. 이는 역대 최다 연속 경기 끝내기 타이이자, 리그 통산 5번째로 나온 진기록이었다. 해당 기간 동안 KT의 심우준, 배정대, 알포드가 각각 안타, 희생플라이, 2루타로 타점을 올리며 경기를 끝냈다.

▲ 키움 안우진, 삼성 오승환, LG 고우석, 투수 대기록 달성
키움 안우진은 올 시즌 물오른 기량으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올 시즌 224탈삼진으로 2012년 한화 류현진 이후 10년만에 200탈삼진을 넘어선 국내 투수가 됐음은 물론, 최동원(전 롯데)이 갖고 있던 국내 투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23탈삼진)을 38년만에 넘어섰다. 올 시즌 양현종과 함께 유일하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두며 평균자책점도 2.11로 1위에 올랐다.
돌부처 삼성 오승환은 세이브를 올릴 때마다 KBO 리그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올 시즌 31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개인 통산 370세이브를 달성, 어느덧 400세이브도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LG 고우석은 KBO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자리잡았다. 올 시즌 최다 세이브인 41세이브를 기록해 역대 8번째이자 최연소로 한 시즌 40세이브를 달성했다.

▲ KIA 양현종, '최연소 150승' 타이틀 & 통산 승리 3위
KIA 양현종은 5월 19일 사직 롯데전에서 34세 2개월 18일의 나이로 최연소 150승을 달성했다. 종전 최연소 150승을 올렸던 전 한화 정민철(35세 2개월 27일)보다 약 1년 앞선 기록이었다. 양현종은 지난 6월 11일 광주 키움전에서 개인 153승을 거둬 이강철(전 KIA)을 넘어 통산 3번째로 많은 승리를 올린 투수가 됐다. 또한, 지난 7월 29일 광주 SSG전에서 역대 5번째로 8시즌 연속 10승을 달성하는 등 맹활약했다. 한편, SSG 김광현은 올 시즌에 한번 더 승리 투수가 됐다면 양현종의 최연소 150승 기록 경신을 노려볼 수 있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아 실패했다.

▲ 한화 페냐, 역대 한 이닝 최다 탈삼진 타이
한화 페냐는 한 이닝에 4개의 탈삼진을 올렸다. 아웃카운트 3개를 잡으면 이닝이 종료되는 야구 경기에서 한 이닝에만 4개의 탈삼진을 잡은건 이색 기록이다. 9월 2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등판한 페냐는 1회에 김태진을 삼진 처리했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를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삼진처리 했으나, 포수 실책으로 1루까지 진루를 허용했다. 페냐는 다음 타자 김혜성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고, 송성문까지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역대 10번째 한 이닝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 NC 마티니, 그라운드 만루홈런
NC 마티니는 8월 7일 사직 롯데전에서 그라운드 만루홈런을 달성했다. 2007년 채상병(전 두산)에 이어 12년만에 나온 진기록이었다. 마티니는 이날 7회초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우중간 담장을 직접 맞추는 홈런성 타구를 때렸다. 이 타구를 잡기 위해 중견수와 우익수가 충돌한 틈을 타 마티니는 센스 있는 주루 플레이를 펼치며 단숨에 홈까지 쇄도했다. 이날 마티니가 기록한 그라운드 만루홈런은 리그 통산 4번째이자, 외국인 선수가 기록한 최초의 그라운드 만루홈런이었다.

▲ '타율 0.331, 23홈런, 101타점' 최고의 은퇴 시즌, 롯데 이대호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는 2022 KBO 리그를 더욱 빛냈다. 지난 10월 8일(토) 사직 마지막 홈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른 이대호는 40대 타자의 마지막 시즌이라는게 믿기 어려울 정도로 큰 활약을 펼쳤다. 타율 0.331(4위), 안타 179개(4위), 23홈런(공동 5위), 101타점(4위) 등 타격 지표 전반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개인 3,600루타와 1,400타점을 각각 통산 6번째, 3번째로 달성하는 등 마지막 시즌까지 꾸준하게 각종 기록을 누적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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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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