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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파워로 중소기업 브랜드 홍보…'케이-박람회 베트남' 개최

기사입력 : 2022년10월12일 10:15

최종수정 : 2022년10월12일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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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부처 합동 '2022 케이-박람회 베트남' 개최
소비재·농수산식품 등 해외 판촉 홍보
K팝 가수 공연·한복 체험 등 선봬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해외 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기업 상품의 홍보를 위해 한류 콘텐츠가 힘을 보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2022 케이-박람회 베트남(K-EXPO VIETNAM 2022)'을  베트남 하노이에서 15일부터 열고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 간 수출상담회와 세미나,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소비재 전시와 체험관 운영, 공연 등의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2일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관계부처 합동 '케이 박람회'는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활용해 연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한국문화의 매력을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코트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등과 함께하며 총괄부처인 문체부는 한국렵혁위원회 논의를 거쳐 해당 사업을 범정부 협업 사업으로 발전시켰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2 K-박람회 베트남' [사진=문체부] 2022.10.12 89hklee@newspim.com

이번 박람회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콘텐츠를 포함해 소비재, 농식품, 수산식품,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 케이(K) 등 다양한 상품의 해외 판촉과 홍보를 돕는다. 콘텐츠와 소비재, 식품, 브랜드케이 등 한류 연관 산업 국내기업 약 250개사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지역 중심 해외 구매기업 약 605개사 간 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박람회는 2회로 나눠 개최한다. 1차 행사는 15일부터 18일까지 하노이 국가회의 센터와 JW메리어트호텔에서 콘텐츠·농식품·수산식품·브랜드케이 품목을 중심으로 열리고 2차 행사는 27일과 28일 국제전시센터에서 소비재와 서비스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17일과 18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1차 행사에서는 1:1 수출상담회와 현지 법무법인(LAW2B) 초청 토론회, 연계망 구축 교류회 등으로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2차 행사에서도 기업 간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현지 최대 온라인 유통망인 쇼피 베트남 입점 제품에 대한 판촉 행사를 펼친다.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와 '2030 부산 박람회' 유치도 홍보할 계획이다.

소비자 체험을 중심으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5일부터 16일까지 국가회의센터에서 열리는 1차 행사에서는 실감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전시와 체험, 상품 홍보 및 판촉 행사, 요리·시식 체험, 춤 경연대회 등을 진행한다. 특히 16일에는 국가회의센터 야외광장에서 한국과 베트남 현지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도 마련해 코로나로 지친 한류 팬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가수는 AB6IX, 문빈&산하, 백지영이 베트남 가수로는 Min, BinZ, Jestatee 등이 참여한다.

2차 행사에서는 27일 위너, 김세정, 블랭키 등 케이팝 가수들이 개막 공연을 별친다. 28일에는 팬 사인회를 통해 한류 스타와 현지 한류 팬들이 소통한다. 한국 뷰티와 화장쇼, 한식요리, 한복 착용 등 체험행사도 이어진다.

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 등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전 세계 한류 팬과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안내 서비스로도 제공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산업별로 분절된 기존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부처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 효과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류의 파급력으로 콘텐츠와 연관 산업 분야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및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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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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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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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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