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한화건설 '사운' 걸었던 비스마야 신도시사업 철수하나...합병 전 부실 털기 포석

기사입력 : 2022년10월11일 16:30

최종수정 : 2022년10월12일 17:57

대우조선 합병 앞둔 한화그룹 차원 철수 결정 분석
김승연 회장 '애정사업' 비스마야 '계륵' 전락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화건설이 지난 2012년부터 김승연 그룹 회장의 진두 지휘 아래 전사적 총력을 집중해 추진했던 이라크 비스마야신도시 건설사업에서 최종 철수를 결정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직접적인 이유는 이라크 국내 사정으로 공사가 중단이 잇따르고 있는데다 공사대금을 제 때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다음 달 예정된 모기업 (주)한화와의 합병을 앞두고 부실을 털어내기 위한 사전작업이란 게 전격적 사업 철수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대우조선 인수를 앞둔 한화그룹의 현 상황에서 비스미야 신도시 사업은 (주)한화와 합병될 한화건설의 '부실 뇌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섰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전경 [사진=한화건설]

◆ 대우조선해양 인수 앞둔 한화그룹 '부실뇌관' 비스마야 사업 제거

11일 건설업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한화건설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 전격 철수는 다음 달로 예정된 (주)한화와의 원활한 합병을 위한 포석으로 진단된다. 

한화건설은 지난 7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의 기성금 지연지급 및 미지급 등 계약위반을 이유로 계약 해지 통지를 공시했다.

계약해지의 원인은 공사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 한화건설은 공사 시작 전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선수금과 기성금으로 43억2200만달러(한화 약 6조1588억원)를 받았다. 이는 총 공사대금인 101억2000만달러(14조4210억원)의 43% 수준이다. 공사 미수금은 6억2900만달러(8963억원)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계약상의 권리 행사와 분쟁 절차를 통해 미수금을 최대한 회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이 대규모 프로젝트인 비스마야에서 철수하는 것은 다음달 합병 전 부실을 덜어내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한화건설은 다음달 1일 100% 모회사인 한화로 흡수합병될 예정이다. 비스마야 사업을 더 진행하면서 미수금 등이 더 커질 경우 그룹 지주사인 한화까지 부실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 이라크 정부로부터 공사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손실이 그룹 지주사 격인 한화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한 것이란 분석이다.

한화는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제3자 배정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토대로 49.3%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한화건설의 부실은 자칫 계열사가 아닌 그룹 전체로 확산될 수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공시를 통해 이와 같은 계약 해지가 한화건설 및 합병 후 한화의 재무 상황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라크 비스마야신도시 사업에서 한화건설은 손실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분석이 강하다. 이에 따라 손실이 향후 더 커질 것이란 비관적 판단에 따른 '손절'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 '계륵' 된 비스마야 신도시, 더 큰 피해 입기 전 '손절' 해석

지난 2012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과 누리카밀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 본 계약 체결식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진두지휘로 수주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한화건설은 물론 한화그룹 차원에서 사운을 걸고 추진한 사업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수주해 오는 2027년까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주택 10만80가구와 사회기반시설 등을 지어 분당급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 부지가 여의도 6배 면적(18.3㎢, 약 550만 평) 크기이며 완공 시 60만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건설은 2012년 이라크 국가기관인 국가투자위원회(NIC)로부터 계약금액 80억 달러의 비스마야 국민주택도급사업(BNCP)을 수주했다. 또 비스마야 신도시의 도로, 상하수도 등 인프라 사회기반시설 확충사업인 SI 사업은 2015년 4월 계약금액 21억2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2015년 4월 부르즈 한화가 완공됐고 같은 해 6월 기준 2만5000가구 규모인 A블록의 10여개 단지 중 1·2 단지에 대한 입주가 진행됐다. 현재 공정률은 약 40%로, 전체 10만여 가구 중 약 3만 가구 주택이 완공돼 10만명 이상이 입주해 살고 있다.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이라크 현지를 방문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높은 관심을 기울여 온 사업이다. 한화그룹이 사업 수주에 나섰던 2010년대 초반은 극심한 건설 불황기였다. 이에 대형건설사들은 해외수주에 집중했지만 당시만해도 플랜트 등의 건설 역량이 부족했던 한화건설은 주택건설사업 수주로 방향을 잡았다.

이에 김승현 회장이 눈 여겨 본 것이 이라크 재건사업이다. 미국과의 걸프전이 끝나고 전후 복구사업 수주를 염두에 뒀던 김 회장이 비스마야 신도시를 선택한 것이다. 실제 한화건설은 2015년 인프라사업을 수주하며 이같은 기대치를 현실화하는데 성공했다. 실제 한화건설은 '전 사원이 비스마야신도시에 출장을 가야한다'는 묵시적 지침이 있을 정도로 이 사업을 중요시했다.  

하지만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수주 직후 나온 업계의 예상대로 '계륵'으로 전락했다. 제때 공사비를 받지 못하는데다 사업기간도 늘어지는 등 '애물단지'가 된 것이다. 우선 2016년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와의 내전으로 인한 이라크 정부의 국방비 부담으로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 2017년 전쟁이 종결 선언된 이후 2018년부터 다시 대금을 받기 시작해 공사에 나섰지만 2020년 6월 코로나19 감염자 및 사망자 발생으로 공사가 전면 중단된 이후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2019년 준공 예정이었던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내전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2027년 12월 31일로 준공일이 8년 미뤄졌다. 사업 철수는 일단 김승모 한화건설 사장의 지휘로 이뤄졌다. 지난 8월 한화건설 사장에 오른 김승모 사장은 취임 첫 과제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철수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사업 재참여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 측은 이라크에서 사업 진행 의지가 강한 만큼 앞으로 협상을 통해 공사가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예상됐던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서 적은 손실을 입고 철수한 것 자체가 한화그룹의 역량 덕분"이라며 "한화건설이 다시 이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는 예상치 않는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히든 스테이지' 새 얼굴은?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누가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로 얼굴을 알릴까.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가 20일 시작된다. 뉴스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은 19일 "본선 진출자로 선발된 24팀(명)의 라이브 영상이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10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에 총 24팀(명)이진출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6.18 oks34@newspim.com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달 12일 본선에서 경합하게 될 24팀(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개인 221명과 단체(밴드) 82팀 등 총 303명(팀)이 지원해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올해 대회에는 아마추어와 프로 등 다양한 연령과 이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가 몰려들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상파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부터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등에서 입상한 실력자는 물론 이미 드라마 OST에서 두각을 보인 참가자도 있었다. 본선 진출자들은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녹화 경연을 진행한다. 히든스테이지 사무국은 "매주 2명(팀)씩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의 '히든스테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히든 스테이지'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온라인을 통한 싱어송라이터 선발 대회다. 9월 첫째 주 금요일 마무리되는 경연이 끝나면 심사위원과 음악 팬들의 평가를 합산해 최종 결선 무대에 나설 톱 10을 선발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에 총 24팀(명)이진출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6.18 oks34@newspim.com 톱 10이 겨루는 제3회 '히든 스테이지' 최종 무대는 10월 1일 오후 서울 홍릉 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 광장에서 펼쳐진다. 대상(1명)은 500만 원, 최우수상(2명)은 각 300만 원, 우수상(1명)과 루키상(1명)에게는 각 2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라이브 클립 제작, 각종 공연 참여 기회 및 언론 인터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최종 우승자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를 지원한다.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하는 '히든 스테이지'는 대중음악계에서도 이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제1회 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에이트레인과 최우수상 수상자인 파일럿과 우수상을 탄 미지니가 배출됐다. 지난해 2회 대회에서는 대상에 이찬주, 최우수상은 헤밍·채겸이 차지했다.   oks34@newspim.com 2025-06-19 12:54
사진
[단독] XR '프로젝트 무한' 9월 출격 [서울=뉴스핌] 서영욱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을 오는 9월 29일 국내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다. 10월 13일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위주의 하반기 전략에서 XR 기기를 새 성장 축으로 더하며 애플·메타와의 차세대 플랫폼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내달 폴더블폰 언팩에서 시제품 전시와 티저 영상 공개로 먼저 시장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無限)' [사진=삼성전자] ◆구글과 손잡은 첫 안드로이드 XR 헤드셋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무한'의 언팩과 출시 계획을 구체화하며 막바지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가 선보일 '프로젝트 무한'은 구글과의 협업으로 개발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처음 탑재한 제품이다. 이 플랫폼은 삼성과 구글이 지난해 12월 뉴욕에서 공동 개최한 'XR 언락(Unlocked)' 행사에서 첫 공개됐다. 웨어러블용 '웨어 OS(운영체제)' 공동 개발 이후 양사가 또 한 번 OS 차원의 전략적 협력을 확장한 사례다. 프로젝트 무한은 XR 기기의 고질적 문제였던 착용감·콘텐츠 부족·배터리 효율·연산 성능 등의 한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은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머리 형태를 반영한 착용 디자인을 완성했고, 시선 추적, 제스처 인식,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멀티모달 입력 방식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와 통합된 자연어 대화 기능까지 더해,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구현을 강조했다. 김기환 삼성전자 MX사업부 이머시브 솔루션 개발팀장(부사장)은 지난 1월 "플랫폼, AI 모델, 콘텐츠, 단말기 등 모든 기술 요소를 OS 단계부터 통합 개발한 사례"라며 "웨어 OS처럼 안드로이드 XR도 생태계 차원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드웨어 핵심에는 퀄컴이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 4나노 공정으로 제조한 'XR2+ 2세대' 칩셋이 들어간다. 고성능 연산과 그래픽 처리 능력, 최대 12개 이상의 카메라·센서 동시 제어 기능이 구현된다. 패스스루(Passthrough) 기능을 통해 현실과 가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몰입형 경험도 지원한다. 또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와의 유기적 연동성도 삼성의 강점이다. 갤럭시 생태계에서 축적된 사용자 데이터를 XR 환경으로 확장, 개인화된 서비스와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후발주자 삼성의 '반전 카드'삼성전자는 XR 시장에서는 후발주자다. 현재 글로벌 XR 시장은 메타와 애플이 양분하고 있다. 메타는 '퀘스트' 시리즈로 지난해 기준 VR 헤드셋 시장에서 77%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저가형 '퀘스트 3S'의 판매 호조로 4분기 점유율이 84%까지 상승했다. 애플도 지난해 '비전프로'로 고급형 XR 시장에 본격 진입했으나, 높은 가격(3499달러)과 콘텐츠 부족 문제로 기대에는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애플 비전프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43% 급감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가상현실(VR) 헤드셋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하며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VR 콘텐츠 부족, 하드웨어 무게·발열·배터리 지속시간 등 기술적 한계가 성장 정체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기업용 수요는 교육·의료·군사·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일정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범용성과 확장성, AI 기반 상호작용 등 차별화된 XR 플랫폼 전략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특히 기존 안드로이드 개발자 생태계를 그대로 XR로 확장 가능하도록 해 개발 허들을 낮췄다. 기존 모바일 앱 상당수가 수정 없이 XR 헤드셋에서도 실행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출시 초기부터 풍부한 콘텐츠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후발주자의 약점을 보완하는 카드로 평가된다. 구글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 2025'에서 삼성전자, 젠틀몬스터와 함께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안경을 연말 출시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구글 유튜브 채널] ◆삼성-구글 연합, '스마트안경'까지 전선 확대삼성과 구글의 XR 협력은 헤드셋을 넘어 차세대 웨어러블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삼성전자, 젠틀몬스터와 함께 스마트안경 개발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구글 I/O 2025 행사에서 공개된 이 협력 프로젝트는 연말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안경 출시를 예고했다. 이번 스마트안경은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가 통합돼 독립형으로 작동하며, 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번역, 지도 길찾기, 음성 명령, 상황 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드웨어는 삼성이, 디자인은 젠틀몬스터가, 운영체제·AI 서비스는 구글이 맡는다. 10년 전 실패로 끝났던 구글 글라스의 한계를 넘어 본격적인 스마트안경 대중화를 겨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2025~2026년을 기점으로 XR·AR(증강현실) 시장이 다시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AR 스마트안경 시장이 반등하며 내년까지 30% 이상의 연평균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성형 AI 발전과 결합된 'AR+AI' 융합 트렌드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출시 전 제품에 관한 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2025-06-18 14: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