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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ADB 기후금융 지원 1000억달러 달성 위해 민간금융 참여 유도"

기사입력 : 2022년09월30일 09:41

최종수정 : 2022년09월30일 09:41

필리핀서 열린 '2022년 제55차 ADB 연차총회' 참석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시아개발은행(ADB)가 2030년까지 기후금융 지원 목표 1000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민간금융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보증과 같은 새로운 개발금융 수단의 도입을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 28~2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2년 제55차 ADB 연차총회'에 참석, 거버너 연설을 통해 ADB와 한국이 중점을 둬야 할 3가지 정책방향 중 하나로 이같이 강조했다.

제55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필리핀 마닐라을 방문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ADB에서 열린 차기개최국 대한민국 홍보행사에 참석, 의장으로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2.09.30 jsh@newspim.com

이어 그는 "역내 지속가능 성장은 물리적 인프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관련된 지식과 해결책이라는 소프트 인프라에 기반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도 단기간에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차별화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DB가 지식 은행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것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추 부총리는 "지난 2년 코로나19로 위축된 역내 경제협력과 통합을 복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한국도 차기 ADB 연차총회 개최국으로서, ADB와의 협력을 통해 내년 연차총회를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한국 정부는 추 부총리, 아사카와 ADB 총재 등 주요 인사와 각국 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 총회 개최국 행사를 개최했다. 

추 부총리는 환영사를 통해 "1970년 서울, 2004년 제주에 이어 한국(인천)에서 3번째로 개최되는 2023년 ADB 연차총회가 '재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재연결, 개혁'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회원국들이 다시 긴밀히 연결되어 새로운 정책 개혁 방안을 마련하는 아시아 재도약의 장이 되도록 총회를 적극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사카와 ADB 총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대면행사로 개최되는 내년 총회가 역내 경제의 회복을 위한 회원국의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총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또한 "ADB 수원국을 졸업(1988년)하여 공여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독보적인 발전 경험은 물론, 최근 전 세계적 사랑을 받는 K-POP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다양한 면모를 회원국들이 총회 계기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이번 ADB 연차총회에서 스리랑카에 이어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내년 5월 한국에서 개최될 2023년 제56차 ADB 연차총회를 진행하게 된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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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당대표 적합도 1위' 안철수 "누가 지원 유세를 가야 표를 보탤까"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후에도 "내년 총선에서 누가 지원 유세를 가면 한 표라도 보탤 수 있을지를 당원들께 열심히 말씀드리겠다"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30일 인천 계양구을 당원협의회 당원간담회 직후 가진 뉴스핌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여론조사 순위에 대해 일희일비한 적 없다"며 이같은 소감을 전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날 발표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440명 중 39.8%가 안 의원을 꼽았다. 김기현 의원이 36.5%로 오차범위 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7.2%, 조경태 의원 3.4%, 윤상현 의원 2.4% 순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제외됐다.  안 의원의 지지율은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전인 지난 1일 실시한 같은 여론조사 대비 20%p 올랐다. 반면 직전 여론조사 1위였던 김 의원은 13%p 증가했다. 안 의원은 "당원들은 내년 선거를 대비해서 누가 수도권에 한 표라도 더 보탤 수 있는지, 누가 한 사람이라도 당선시킬 수 있을지, 누가 지원 유세를 가면 사람들이 알아보고 표를 더 줄 수 있는지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며 수도권 당대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방문한 안 의원은 이 대표의 전날 "검찰청으로만 자꾸 부르지 말고 용산으로도 불러주면 민생과 경제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발언을 비판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검찰에서 하는 일은 그대로 진행돼야 한다. 검찰 대신 용산으로 불러 달라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수사는 수사대로 받되 만약 여당 대 야당 간 어떤 협의점이 있다고 한다면, 야당 대표와 대통령이 단독으로 만나는 것보다는 당대표들을 불러서 용산에서 만나야 하지 않나. 그런 형식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당권주자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170V 캠프 출정식에 자리하고 있다. 2023.01.18 leehs@newspim.com 안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협력과 견제를 잘 하기 위한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3가지로 분리해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로 큰 이견이 없는 사안, 아주 이견이 큰 사안, 현재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한 수사 문제가 있다"며 "하나로 묶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견이 크지 않으면 열심히 서로 협상해서 이견을 좁혀서 관철해낸 다음 민생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게 해야 한다"며 "이견이 큰 사안에 대해서는 따로 시간을 많이 들여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수사에 대한 사안은 별도로 해야 한다"며 "거기에 대해선 입법부가 관여할 일은 아니다. 검찰 판단과 수사에 맡기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내년 총선 때까지는 지금 구도가 바뀌지 않을 것이다. 여전히 우리는 소수 여당"이라며 마지막까지 윤석열 정부의 운명을 가를 내년 총선에서의 경쟁력을 어필했다.  본문의 여론조사는 전체 응답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 국민의힘 지지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7%p다. ycy1486@newspim.com 2023-01-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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