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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전면해제…페스티벌·콘서트서 함성·떼창 자유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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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50인 이상 야외 행사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됐다. 그간 대중가요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시에는 마스크는 의무 착용이었으나 오는 26일부터 공연 관람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 실외 페스티벌서 마스크 해제…떼창·함성 자유로워진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현재는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감염위험을 고려해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주 월요일부터 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대전 대덕구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대청공원에서 개최된 3년 만의 대면축제인 '2022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에 15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대전 대덕구] 2022.09.18 gyun507@newspim.com

한 총리는 "정부는 전국에서 약 1만명을 대상으로 항체양성률을 조사했다"면서 "백신접종과 자연감염을 통해 약 97%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마스크 해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정부는 방역 상황과 국민 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중음악공연은 전면 중단에 가까웠다. 일부 공연은 정부의 거리두기 조치내에서 제한적으로 진행됐고, 좌석 간 거리두기와 함성·떼창 금지로 인해 온라인 공연이 주를 이뤘다.

이후 지난 4월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되자 대중음악공연 및 대형 페스티벌은 재개의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실외에서 진행되는 뮤직 페스티벌의 경우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필수로 무대에 서는 가수들 역시 관객들의 표정을 오롯이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으나, 이번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로 인해 야외 음악페스티벌에서 가수와 관객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아이유 '오렌지 태양 아래' 콘서트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2022.09.18 alice09@newspim.com

이에 한 공연 관계자는 "야외 페스티벌에서 늘 아쉬웠던 부분이 마스크로 인해 관객들의 표정이 가려져 얼마나 공연을 즐기고 있는지 알 수 없었던 것"이라며 "이번 마스크 해제로 인해 떼창과 함성이 조금 더 자유로워 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조치로 인해 코로나 이전의 분위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 실내는 아직 유지…"해제되도 마스크 착용 권고 유지할 듯"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전면 해제됐으나 실내는 아직 유지다. 이에 한 총리는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각종 페스티벌과 공연에서는 마스크를 미착용해도 되지만 실내에서는 착용이 필수인 셈이다.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대중음악공연이 다시 활발해진 가운데 연말이 다가오자 많은 가수들이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내달 15일 열리는 방탄소년단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는 실외에서 하다보니 마스크 미착용이 적용되지만 박지훈, 트레저, 트림캐처, MC몽, KCM 등은 공연 개최시 마스크는 필수 착용으로 안내해야만 한다.

이에 공연을 앞두고 있는 소속사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도 당분간 '착용 권고'를 안내하지 않을까 싶다. 해제 조치와 동시에 공연장 내에서도 마스크를 미착용하면 혹시 모를 확산 위험이 있기에 '마스크 착용 권고'로 최대한 방역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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