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서울 청년정책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여성..."남성은 어디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적게는 1.2배 많게는 4배 이상 차이
여성 커뮤니티 활동 등 '정보공유' 활발
이용률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접근 필요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의 청년 지원 정책은 다양화되고 있지만 정책 이용자는 일원화되고 있다. 현재 정책을 이용하는 여성 청년의 비율이 남성의 2~4배로 여성으로 편중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남성 청년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할 필요성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주요 청년 정책 이용자 중 여성의 비율이 남성 보다 최대 4배까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책 참여 조건이 동일하고 성비가 비슷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정도로 차이가 벌어지는 것은 의아하다는 지적이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 청년정책 성별 이용자 누적 현황 2022.09.22 mrnobody@newspim.com

발전하는 청년정책...이용자 73%는 여성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주요 청년 사업들은 ▲서울영테크 ▲교통비지원 ▲마음건강지원 ▲청년수당 ▲청년 인생설계학교 ▲취업날개서비스 등 6가지다.

특히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마음건강지원'의 경우 이용자 성비 차이가 가장 크다. 마음건강지원을 이용하는 남성 이용자는 여성이용자(4099명)의 20% 수준인 941명에 불과하다.

재무 컨설팅 및 금융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영테크' 사업의 누적 이용자(8360명) 중 무려 73%인 6153명이 여성이다. 아울러 현금성 지원인 '청년수당', '교통비지원사업'의 이용자도 여성 비율이 남성보다 각각 1.5배, 2배 가량 많았다. 이 외에도 청년인생설계학교 등 모든 정책에서 여성 이용자의 비중이 더 컸다.

이에 이승윤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우울감을 더 잘 느끼는 여성이 마음건강지원사업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것은 놀랍지 않지만, 나머지 정책도 여성 이용자가 확연히 많은 것은 흥미롭다"며 "과거에는 성별 임금격차나 비정규직 비율이 여성이 더 높은 구조적 문제가 뚜렷했으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져 이거 한 가지로만 설명하긴 어렵다"라고 답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2020년에 만 19~34세 남녀 65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우울·무력·절망감을 자주 느낀다'고 답한 비율이 여성은 45.7%, 남성은 31.4%로 나타났다. 마음건강지원사업에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여초사이트 내 청년 정책 정보공유 글 2022.09.22 mrnobody@newspim.com

"오프라인 등 다방면 정책 접근성 확대 필요해"

하지만 여전히 마음건강지원을 제외한 영테크 등 나머지 정책에서도 성비가 두 배 이상 차이가 벌어지는 이유는 설명되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차이가 여성의 '정보 공유력'에서 기인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실제로 여성시대, 더쿠 등 여초(여자 비율이 높은) 커뮤니티에서는 청년 정책에 대한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 여초사이트에서는 "9월 30일까지 연장된다고 하니 까먹고 못한 분들은 꼬옥 신청하길 바람", "내일채움공제 1/5토막" 등 청년 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서울 연구원에서 청년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변금선 박사는 "여성들은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등 정보 공유 네트워크 측면에서 남성보다 강점이 있는 것 같다"며 "반면에 남성은 군 입대라는 사회와의 단절을 겪으며 그나마 있던 네트워크도 무너져 이런 차이가 벌어지는 것 같아 보인다"고 답했다.

또한 정보 접근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서울시에서 '청년몽땅정보통'이라는 온라인 청년 정책 플랫폼을 운영 중인데 이것만으로 부족하다"며 "장기적으로는 정책 접근 장벽을 낮추기 위해 오프라인 청년지원센터를 원스톱 행정처리 창구 및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발굴하는 기관으로 발전시키는 것도 고민해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여성 청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남성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