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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물 터진 수입 전기차 신차 랠리 '불꽃 튀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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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폴스타 위주시장에 아우디·폭스바겐 '도전장'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도 벤츠·BMW '격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수입차들이 연이어 신형 전기차를 국내 출시하면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보조금을 지원받는 엔트리급 전기차부터 1억원이 넘는 럭셔리 전기차까지 하반기 출격을 앞둔 신형 전기차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우디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등 수입차들이 잇따라 신형 전기차를 출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첫 번째 전기차인 ID.4 출시 행사를 열고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2022.09.15 pangbin@newspim.com

우선 아우디코리아가 지난 6일 브랜드 최초의 엔트리급 전기차 Q4 이트론(e-tron)과 Q4 스포트백 이트론을 출시했다.

아우디는 Q4 이트론을 엔트리급인 A세그먼트(차급)로 분류하면서도 실내 활용성은 트렁크용량은 중형인 Q5, 뒷좌석 넓이는 준대형인 Q7과 비슷한 수준임을 강조했다.

폭스바겐코리아도 지난 15일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 ID.4를 국내에 출시했다. ID.4는 폭스바겐코리아의 첫 순수전기차로 지난 1분기에만 글로벌 시장에서 3만3000대 이상 판매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ID.4 출시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이라는 가치를 고객에게 전하겠다는 계획이다. ID.4가 유럽 외 국가에서 출시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Q4 이트론과 ID.4 모두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Q4 이트론은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사전계약 7000명을 기록했으며 ID.4 역시 계약대수 3500대를 돌파했다.

다만 Q4 이트론의 경우 1회 충전 시 저온 주행거리가 고온 주행거리의 70%에 미치지 못해 정부 보조금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사전계약이 실제 차량 구매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실제로 Q4 이트론이 정부 보조금 미지급 대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터넷 전기차 동호회에는 "시간을 끌어 놓고 실망이다", "차는 예쁜데 보조금이 걸림돌" 등의 반응들이 나오기도 했다.

아우디코리아와 폭스바겐코리아는 테슬라와 폴스타가 이끌고 있는 수입 전기차 시장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더 뉴 아우디 Q4 e-트론'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공개하고 있다.2022.09.06 yooksa@newspim.com

테슬라와 폴스타는 지난 8월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수입차 브랜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는 지난해 동기의 1만4000여대보다는 줄었지만 8월까지 9899대의 차를 판매하며 올해도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이 확실시 된다.

폴스타는 보조금을 100% 지원받을 수 있는 폴스타2(싱글모터 기준)를 앞세워 8월까지 1900대를 판매했다. 9월 실적까지 포함할 경우 2000대 돌파가 유력하다.

폭스바겐코리아의 ID.4 역시 1회 충전 주행거리 405km로 5490만원에 출시돼 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4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코리아와 폴스타가 엔트리급 전기차 시장에서 맞붙은다면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가 격돌한다.

벤츠코리아는 이미 EQA, EQS, EQB의 전기차 라인업에 전기차 세단 EQE를 출시한다. EQE는 벤츠의 베스트셀링 세단 E클래스에 해당하는 세그먼트다. BMW코리아도 하반기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전동화모델 i7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특히 벤츠와 BMW는 지난 8월까지 각각 5만593대, 5만345대로 점유율 0.14% 차이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전기차 신차의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이미 많은 완성차업체들이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다"며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동화 시대로 바뀌면서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BMW 코리아]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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