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만질 수도 먹을 수도 없는 '송편'하나가 2천만원

기사입력 : 2022년09월12일 15:13

최종수정 : 2022년09월12일 15: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상장사 광주주가, 알리바바 제휴 디지털 월병 출시
中 대륙 메타버스 영역 '디지털 월병' 투자 열풍
본질상 NFT 형식의 디지털 가상 상품중 하나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대륙에 메타버스(元宇宙) 열풍이 뜨겁게 몰아치고 있다.

상하이증시 라오즈하오(老字号, 유서깊은 전통브랜드) 상장기업인 광저우주자(广州酒家, 광주주가, 603043)는 2022년 추석을 맞아 9월1일~9월 10일 알리바바 O2O 배달업체 어러머와 제휴, 중국 최초의 광동식 디지털 월병 소장품을 발행했다.

발행 종목 명칭 'AYAYI 징탄(鲸探) 디지털 월병 09'라는 이름으로 발행된 이 디지털 월병은 개당 판매 가격이 1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2000만 원에 이른다.

광저우주자의 디지털 월병은 한정 판매 목표 아래 딱 1만개만 발행됐으며 모든 소장 제품마다 고유한 블록체인 코드 번호를 부여받고 있다. 이 디지털 월병의 거래는 X Mate 메타버스 소장품 거래소 플랫폼에서 이뤄진다.

업계 전문가들은 광저우주자의 이런 디지털 월병 상품 출시가 본업인 식품 월병 마케팅 영업 프로모션에도 일정정도 도움이 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밖에도 중국 내 많은 메타버스 디지털 소장품 플랫폼들이 개당 낮게는 몇위안에서 수만위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디지털 월병 상품을 발행하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사진= 허쉰왕 캡처]. 2022.09.12 chk@newspim.com

전문가들은 광저우주자의 디지털 월병과 같은 디지털 소장품은 메타버스의 대표적인 영역중 하나라며 최근들어 예술품 등 많은 방면으로 응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디지털 월병은 본질적으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 형식의 디지털 가상 상품이라며 제조와 거래 플랫폼이 한정 발행 및 한정 판매 등의 방식을 채용, 희소성을 부여함으로서 투기 공간을 조성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중국에서는 2022년 연초부터 메타버스 부동산 투기 열풍이 몰아친 바 있다. 메타버스 부동산 열풍은 중국 당국의 가상 화폐 규제와 세계 가상 화폐 시장 불안으로 인해 찬바람을 맞았다.

중국 핀테크협회와 은행업협회 증권업협회 등 금융 관련 기관은 2022년 4월 NFT 관련 금융리스크 방비를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기관들은 이를 통해 NFT 금융화 및 증권화 경향을 억제하기로 했다.

하지만 투기 부문과 별개로 중국내 메타버스 디지털 산업 응용은 빠른 템포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의 각 분야 전람회장에 가면 금융및 첨단 과기 분야는 물론 전통 제조업까지 가세해 메타버스 응용을 통한 기업 비전과 비즈니스 성장 비전을 홍보하느라 혈안이다.

중국이 위안위저우(元宇宙)라고 부르는 메타버스 분야의 투융자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현재 중국 메타버스 융자 조달액은 모두 54억 6000만 위안에 달하고 있다. 메타버스 산업 응용을 적극 지지 하고 나선 성시도 20여개로 늘어났다.

딜로이트 중국본부는 리포트에서 2030년 중국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40조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총 GDP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메타버스 중 관련 전자 제품과 웨어러블 장비 부가가치만해도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판 송편인 월병. 2022.09.12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