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드림텍은 2일 이스라엘의 센시프리(Sensifree)와 공동 개발한 비침습식 연속 혈압 측정기 '센티코어-100(SentiCor-100)'이 유럽 개정 의료기기 규정(MDR)에 따른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광혈류측정 센서를 활용한 연속 혈압 측정기가 병원용 의료기기로서 CE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드림텍은 2019년부터 이슬라엘 의료 기기 제조사 센시프리와 공동으로 '센티코어' 제품을 개발해왔다. 센티코어는 비침습식 혈압 측정 및 생체신호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KORIL)로부터 한-이스라엘 공동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되어 3년 간 90만달러(약 12억2121만원)를 지원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센티코어-100은 환자의 손가락에 부착한 광혈류측정 센서를 기반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혈압 신호로 치환, 연속 혈압 측정이 가능한 의료기기다.
드림텍은 센시프리와 이번 CE 인증에 이어 센티코어-100의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FDA)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드림텍은 기존 의료용 모니터에 적용이 가능한 모듈 형태의 '센티코어-X(Senticor-X)'도 공동 개발 중이다. 드림텍은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센티코어 제품의 적용 대상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드림텍 측은 '환자의 팔에 커프를 두르는 커프 방식은 면밀한 측정을 위해 15분마다 혈압을 반복 측정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침습식은 감염 위험 등이 있는 동맥관 삽입 방식을 사용하는 한계가 있다"며 "센티코어-100은 커프 방식과 침습식의 단점을 해소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혈압 측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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