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서초 한신4지구 재건축조합에 식사 제공' 롯데건설, 1심 또 벌금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건축 시행사업자 선정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훼손"
지난달에도 송파·서초 재건축 조합원 금품 제공 혐의로 '벌금 7000만원'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서울 서초구 한신4지구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타 건설사의 입찰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롯데건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달 조합원 금품 제공 혐의로 지난달 벌금 7000만원 이어 이번에도 벌금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채희인 판사는 1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롯데건설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pangbin@newspim.com

채 판사는 "롯데건설이 각 홍보용역업체 대표들과 롯데건설 사무실에서 회의를 주도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롯데건설이 금품을 제공하라고 지시하거나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그러면서 "용역업체 직원들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장면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롯데건설도 조합원들에게 금품이 제공된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진술은 경험에 의한 것이 아닌 추측에 의한 진술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채 판사는 "롯데건설이 홍보용역업체들과 체결한 계약서를 보면 롯데건설이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될 경우 별도의 포상금이나 상여금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내용도 없다"며 롯데건설이 홍보용역업체 직원들로 하여금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도록 지시했다고 한 공소사실은 무죄라고 판단했다.

다만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설명회를 개최한 경위 등을 고려하면 롯데건설이 설명회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고가의 식사를 제공한 점은 건설산업기본법을 위반한 것으로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채 판사는 "재건축 사업은 국민의 주거 환경 및 주변 환경 조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다수의 이해관계인이 참여하는 만큼 높은 공정성이 요구된다"며 "피고인의 행위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돼야 할 재건축 시행사업자 선정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될 수 있도록 투표를 해달라'는 취지로 각 조합원들을 만나 현금, 상품권, 선물 등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보용역업체 두 곳은 각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2017년 홍보 용역업체들로 하여금 재건축 조합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접촉해 "롯데건설이 한신4지구 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될 수 있도록 투표를 해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하면서 50만~1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선물, 현금 등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같은 해 총 10회에 걸쳐 '8·2 부동산대책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한신4지구 재건축 조합원들과 동반가족들 약 4900명을 초대해 합계 7억2000만원 상당의 식사 등을 제공한 혐의도 받았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달 24일 서울 송파구와 서초구 일대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서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벌금 70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