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위중증 환자 600명 육박…정기석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입국 직후 유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사 효율성 낮고 부실…입국 직후 검사로 대체"
중증병상 43.7%가동…추석 뒤 고위험군 최대 2만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늘고 있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 이후 60대 이상 고위험군 신규 환자가 하루 최대 2만명까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해외입국자의 입국 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신속항원검사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입국 전 검사가 부실하고 비용 지출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검사 정확성과 효용성, 개인 부담을 생각해 폐지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다.

입국 전 검사는 입국 후 24시간 내 검사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29일 제4차 자문위원회 회의결과 설명회에서 "해외입국자 귀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입국 후 24시간 이내 검사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는 위원회의 의견을 방역당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8만5320명으로 집계된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입국자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39명으로, 역대 최다인 지난 27일(532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치를 기록했다. 2022.07.29 mironj19@newspim.com

현재 우리나라는 해외에서 귀국 시 출발 48시간 전에 PCR 검사 또는 출발 24시간 전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를 받아야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입국 전 PCR 검사를 의무화하는 국가는 한국과 일본뿐이다.

칠레·리투아니아·룩셈부르크·스페인·콜롬비아 등 5개국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대상으로만 PCR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뉴질랜드·미국·캐나다는 미접종자의 입국을 제한한다.

정기석 위원장은 "결론적으로 귀국 전 다른 나라에서 출발 전에 하는 각각의 검사는 궁긍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맞다"며 "입국 직후 24시간 안에 검사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진국이든 개도국이든 차이 없이 검사를 매우 부실하게 하고 있고, 그런 부실한 검사를 굳이 해서 불편하게 만들 이유가 있겠느냐"며 "또 위양성일지도 모르는 우리 국민들이 외국에서 일주일, 열흘씩 방황하게 하는 게 옳은 일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돼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내국인 입국자가 하루 평균 2만명인데 검사에 평균 10만원을 쓴다고 보면 하루 20억원이라는 돈이 개인 주머니에서 나간다"며 "한 달이면 6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외국에 남겨지게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다만 입국 후 검사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정 위원장은 "지금껏 돌연변이가 모두 해외에서 유입됐기 때문에 들어오는 변이 감시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며 "입국 직후 하고 있는 PCR 검사는 당분간 계속 유지를 꼭 해야 하고,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주 중에 입국 전 검사 의무화 관련 사항을 논의해 변경 여부를 결정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9,046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08.22 pangbin@newspim.com

한편 위중증·사망자는 연일 증가세다. 위중증과 사망자 수 규모는 통상 2주가량 시차를 두고 신규 확진자 수 증감이 반영된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597명으로 전날 581명보다 16명 늘며 지난 24일 573명 이후 엿새째 5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은 지난 4월26일 613명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였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이날 사망자 수는 49명으로 전일 70명보다는 21명 줄었다. 사망자 수가 5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17일 42명 이후 12일 만이다. 그러나 최근 일주일(8월23~29일) 사망자 수는 509명으로 전주 436명보다 73명(16.7%) 증가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사망자 중 60세 이상의 비율은 각각 522명(87.4%)·46명(93.9%)이었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3.7%(1840개 중 804개 사용)로 전일 43.2%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6.6%로 전일 56.4%보다 0.2%포인트, 중등증 병상 가동률도 43.1%로 전일 42.4%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