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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서울대작전' '미타임' '발렛' '댄스댄스 당쇠르' 등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8월27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08월27일 08:0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에서 1980년대 오감을 자극하는 신작 영화 '서울대작전'을 공개한다. 디즈니+에서는 애니메이션 '댄스댄스 당쇠르'를 비롯해 '발렛', '더 레지던트' 시즌5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패션은 올드 스쿨, 음악은 감성 충만, 레이싱은 월드 최강.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서울대작전'이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대작전'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2.08.26 alice09@newspim.com

최강의 드리프터 동욱, 클럽 디제이 우삼, 인간 내비게이터 복남, 바이크 타는 변신의 귀재 윤희, 상계동 맥가이버 준기는 상계동에서 '대형빵꾸' 카센터를 아지트로 삼아 활동해 일명 '빵꾸팸'이라 불린다. 비밀 수사를 벌이는 안 검사의 제안으로 초특급 범죄 수사 작전에 투입된 빵꾸팸은 각기 다른 능력과 끈끈한 케미스트리로 환상의 팀플레이를 펼친다.

이들을 감시하는 경찰과 수사 작전의 1호 타깃 강 회장, 그녀의 행동대장 이 실장의 위협을 뚫고 빵꾸팸은 무사히 작전을 끝마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대세 배우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가 상계동의 힙스터, 슈프림팀으로 뭉쳐 각양각색의 매력을 선보인다. 올림픽 축제 열기로 가득했던 서울을 배경으로 화려한 카체이싱 액션과 감각적인 음악은 심장이 요동치는 쾌감을 선사한다.

이번 주말 최고의 '미 타임'을 선사할 영화가 찾아온다. '미 타임'은 처음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된 전업주부이자 남편이자 아버지 소니의 일주일 간의 일탈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 타임'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2.08.26 alice09@newspim.com

끝없는 살림과 육아로 혼자만의 시간은 엄두도 내지 못하던 소니는 봄방학을 맞아 아내와 아이들이 여행을 떠나자 모처럼 자유 시간을 갖게 된다. 그러나 놀아본 자가 즐길 줄 안다고, 몇 년만에 얻은 일주일의 시간을 어찌할 바 몰라 하던 소니는 옛 친구 헉의 생일 파티에 합류하게 된다.

헉은 파티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장엄한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광란의 생일 파티를 벌이고 소니는 그동안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위험하고 엉뚱한 일들을 함께한다. 목숨은 위태로울지언정 잊고 지내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 소니, 과연 일주일 뒤 그는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두 친구의 유쾌한 모험을 그린 '미 타임'은 '알러뷰 맨', '폴리와 함께'로 탁월한 코미디 감각을 선보였던 존 함부르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또 '쥬만지' 시리즈,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케빈 하트와 '트랜스포머' 시리즈, '19곰 테드'의 마크 월버그가 생애 첫 '미 타임'을 보내게 된 소니와 그의 괴짜 친구 헉으로 분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파트너 트랙'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2.08.26 alice09@newspim.com

'파트너 트랙'은 보수적인 뉴욕 대형 로펌에서 파트너 변호사가 되려는 한국계 미국인의 도전과 성장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엘리트 로펌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파트너 변호사가 될 기회를 잡은 잉그리드 윤. 유리 천장을 깨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6년 동안 쉬지 않고 달리는 동시에 뉴욕 최고의 신랑감 닉과 달콤한 연애도 즐겨왔다.

하지만 정글 같은 로펌에서는 온갖 권모술수가 판을 치고 닉과는 또 다른 매력의 사랑이 그녀를 찾아온다. 원칙을 저버리지 않는 동시에 사랑과 우정, 가족의 기대치를 모두 만족시키려는 그녀의 목표는 성공할 수 있을까.

'파트너 트랙'은 미국 사회에서 편견과 차별에 맞서 한계를 돌파하는 아시아 여성의 이야기로 사랑받은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임 케이 바이'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2.08.26 alice09@newspim.com

'아이 케임 바이'는 부유한 런던 상류층 저택을 타깃으로 활동하는 그라피티 아티스트가 유명 판사의 집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을 발견하면서 위험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스물세 살의 젊고 반항적인 그라피티 아티스트 토비는 체제에 저항하고자 오직 부유층의 집을 노리며 '다녀감'이라고 적은 그라피티를 남기고 사라진다.

그로 인해 도시가 떠들썩하던 그때, 토비는 저명한 판사 헥터의 집에 침입한다. 성인군자로 불리는 평판과는 달리 헥터의 지하실에는 무시무시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고, 분노한 헥터는 토비와 그와 가까운 이들의 목숨까지 위협하기 시작한다.

넷플릭스 영화 '뮌헨: 전쟁의 문턱에서', '1917'의 조재 매케이와 '특파원',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하지'의 켈리 맥도널드가 숨 막히는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넷플릭스 영화 '상처의 해석'의 바박 안바리 감독의 연출이 더해져 강력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임 케이 바이'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2.08.26 alice09@newspim.com

마법 세계의 운명을 건 대결이 넷플릭스에서 펼쳐진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두 번째 이야기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다. 영국의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의 활약으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미합중국 마법부 MACUSA에 붙잡히지만 그는 이내 탈출해 또다시 추종자를 모은다.

알버스 덤블도어는 마법 세계와 인간 세계의 평화를 깨고 전 세계를 지배하려 하는 그린델왈드의 야욕을 막기 위해 제자였던 뉴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뉴트가 앞날의 위험을 알지 못한 채 이를 승낙하면서 거대한 마법 전쟁이 시작된다.

에디 레드메인과 캐서린 워터스턴, 댄 포글러, 앨리슨 수돌까지 사총사가 돌아오고 한국 배우 수현이 합세해 열연을 펼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2.08.26 alice09@newspim.com

'댄스댄스 당쇠르'는 남몰래 발레를 동경하며 살아온 주인공 '준페이'가 전학생과의 특별한 만남을 계기로 발레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어린 시절 우연히 발레 공연을 본 후 발레에 완전히 빠져들었지만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꿈을 접은 준페이가 다시 한 번 꿈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낸 부드러운 발레의 움직임과 감각적인 연출, 감미로운 OST까지 완벽하게 어우러져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애틀란타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치열한 하루하루를 그린 메디컬 드라마 '더 레지던트'의 새로운 에피소드 역시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댄스댄스 당쇠르' 스틸컷 [사진=디즈니+] 2022.08.26 alice09@newspim.com

시즌 5로 돌아온 '더 레지던트'는 끊임없이 밀려들어오는 환자들과 이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사들, 그리고 병원과 관계된 이들의 갈등과 위기까지 매 에피소드마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이야기들로 가득해 숨 쉴 틈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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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협상 쟁점…쌀·쇠고기·구글지도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미 관세협상이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다. 오는 8일 1일까지 관세 유예기한이 연장되면서 일단 3주간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쟁점이 여전히 남아 있어 앞으로의 협상도 난항이 예상된다. 수차례 협상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은 결국 '비관세장벽' 때문이다. 특히 한국 측이 민감분야로 설정하고 있는 ▲쌀 시장 개방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허용 ▲구글 정밀지도 반출 허용 등 3가지 쟁점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제조업 협력' 카드 제시했지만…美, 농축산물 개방까지 요구 미국 정부는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에 대한 품목관세(25%)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오전 1시 20분(한국시간)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 및 발효일자 등이 포함된 서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일 발표한 국가별 관세와 같은 수준이다. 협상 시한이 3주간 연장된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국 정부는 앞서 미국 측에 '제조업 협력 로드맵'을 제시했지만, 이것만으로는 미국 측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측이 농축산물 등 민감분야를 사수하면서 '제조업 협력' 카드만으로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결국 한계에 봉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짧은 시간동안 국익 최우선 원칙을 갖고 치열하게 협상에 임했으나 현실적으로 모든 이슈들에 대해 합의 도출까지 시간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 자동차·철강 품목관세 인하 vs 농·축산물 개방 '저울질' 한미 간 몇 차례 협상에도 진통을 겪고 있는 이유는 결국 미국 정부가 농축산물 시장까지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국의 정밀지도를 구글에 허용해 달라는 요구 역시 한국 정부로서는 민감한 쟁점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한국 정부의 목표는 이 같은 민감분야를 사수하면서 자동차·철강 품목관세를 경쟁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인하하는 것이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6일 협상 결과에 대해 "자동차와 철강 등 품목관세 철폐 또는 완화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못 박았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과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USTR 대표가 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관세협상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7.06 dream@newspim.com 문제는 농업계와 소관부처(농림축산식품부)를 어떻게 설득하느냐다. 과거 정부도 쌀 시장 개방과 쇠고기 수입을 검토했다가 강한 저항에 부딪혀 보류한 바 있다. 정부 안팎에서는 품목관세를 완전히 철폐하는 조건이라면 농축산물 시장을 개방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는 분위기가 읽힌다. 산업부는 8일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미국 측의 주된 관심사인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국내 제도 개선, 규제 합리화 등과 함께, 양국 간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산업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 측의 요구대로 자동차, 철강 등 품목관세를 원하는 수준으로 인하(철폐)될 경우, 미국 측이 요구하고 있는 비관세장벽 개선에 대해서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결국 품목관세 철폐와 비관세장벽 개선 두 가지 요소를 놓고 얼마나 균형적이고 합리적이 수준으로 타결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국 정부가 '상호호혜적이고 균형적인 협상'을 기본 원칙으로 내세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산업부는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상호 호혜적인 협상결과 도출을 위해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2025-07-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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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살' 슈퍼주니어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8일 정규 12집 'Super Junior25'(슈퍼주니어 이오)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다. 총 9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타이틀 곡은 'Express Mode'(익스프레스 모드)다. 'Express Mode'는 댄서블한 사운드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특징인 업템포 클럽 팝 곡으로, 가사에는 현재에 멈추지 않고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패기 넘치는 태도를 담았다. 어느덧 20년이 된 슈퍼주니어가 컴백을 기념하여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사진= SM엔터테인먼트] 2025.07.08 oks34@newspim.com 1. 드디어 정규 12집,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이 발매되는 소감은?- 이특: 슈퍼주니어가 20년을 함께했다. 저 역시 너무나 놀라운 시간이었는데,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놀라운 시간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시원: 믿기지 않을 만큼 긴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값진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함께해 준 멤버들, 스태프들, 그리고 무엇보다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분들 덕분에 이 앨범이 더욱 의미 있게 완성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다. 2. 앨범명도 특별하다. 'Super Junior05'에서 'Super Junior25'가 됐는데, 슈퍼주니어에게 있어 가장 많이 바뀐 것과 그래도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희철: 가장 많이 바뀐 것은 저의 외모.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다이어트도 하고 식단도 했는데…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것은 이특, 은혁의 동안력과 몸무게. 둘을 보며 좋은 자극을 많이 받는다.- 예성: 정신 연령? ㅎㅎ 우리는 아직 20대 같다.- 려욱: 멤버들의 입담과 '티키타카'는 변함없는 것 같다. 대본 없이 우리끼리 카메라 하나 두고도 콘텐츠 백만 개는 나올 것 같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 [사진= SM엔터테인먼트] 2025.07.08 oks34@newspim.com 3. '히트곡 부자'로 유명한 만큼 타이틀 곡을 정하면서도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 같은데, 'Express Mode'가 선정된 이유가 있다면?- 예성: 다른 좋은 곡들도 많았지만 이 노래가 가장 '타이틀 곡' 같다고 느껴졌다.- 신동: 저희는 항상 새로운 걸 시도하려고 하지 않나, 이번에도 고민 진짜 많이 했다. 그런데 'Express Mode'를 듣자마자 다들 "이거다!" 싶었다. 슈퍼주니어다운 에너지와 재치, 그리고 요즘 감성까지 딱 잘 버무려진 곡이라, 들으면 그냥 바로 타이틀! 하는 느낌이다.- 은혁: 20주년이라는 숫자와 지금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한발 한발 더 나아가겠다는 의미도 있고, 음악과 퍼포먼스도 우리를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려욱: 데모 들을 때만 해도 'Haircut'에 한 표를 던졌던 나였지만, 녹음을 하고 보니 'Express Mode'가 우리의 에너지를 잘 담고 있었고 퍼포먼스까지 멋지게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돼서 인정하게 됐다. 4. 최근 일상에서 나를 제일 'Express Mode'로 설레게 혹은 달리게 만드는 것은?- 희철: 반려견 기복이 산책.(웃음) 기복이 활동량이 상당해서 하루에 몇 번씩 산책을 하는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아주 난리도 아니다. 기복이가 저를 미친 듯이 달리게 만든다.- 예성: E.L.F.들과 어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저를 'Express Mode'로 달리게 만든다. 우리 더 가까워지자!- 려욱: 노래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 E.L.F.들에게 멋진 노래를 들려주고 싶고, 하루빨리 콘서트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 규현: 퇴근 후 접속하는 '33 원정대'.(웃음) 오랜만에 빠지게 된 게임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 [사진= SM엔터테인먼트] 2025.07.08 oks34@newspim.com 5. 타이틀 곡 'Express Mode' 퍼포먼스, 준비하면서 어렵지는 않았는지?- 예성: 디스크 때문에 조금 고생했지만 안무가 좋아서 더 열심히 했다.- 신동: 솔직히… 좀 힘들었다. 하하! 퍼포먼스가 진짜 'Express Mode'로 달려야 해서, 예전처럼 체력으로만 밀어붙이긴 어렵더라. 대신 디테일한 표현, 팀워크를 더 살리려고 노력했다. 근데 또 무대 올라가면 신기하게 힘이 난다. E.L.F. 앞이라 그런가 보다.- 은혁: 멤버들 모두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잘 준비했다. 그래서 그런지 전혀 어렵지 않았다.(웃음) 6. 앨범 콘셉트인 'SUPER AWARDS'처럼 서로에게 주고 싶은 상 이름을 직접 정해본다면?- 신동: 은혁이한테 '몸이 한 개로 부족했상'을 주고 싶다. 안무 짜랴, 디렉팅 보랴, 촬영 챙기랴… 진짜 슈퍼 히어로다. 그리고 희철이 형한테는 '말은 많았지만 행동도 많았상', 은근히 뒤에서 멤버들 챙기고 조용히 마음 써준 거 다 알고 있다. 나머지 멤버들에겐? '아직도 이렇게 잘생겼상' 드린다. 왜냐면… 정말 아직도 잘생겼으니까.(웃음)- 려욱: '너네가 짱이야 상' 7. 지난 20주년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지?- 시원: 나이가 드는지 데뷔 무대가 갑자기 기억이 난다.- 려욱: 데뷔했던 순간이 제일 마음에 와 닿는다. 무중력 상태에서 우주를 떠다니듯 춤추고 노래했던 기억이 난다. 꺼진 마이크에 크게 목놓아 부른 'Twins'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규현: 'SUPER SHOW' 투어를 다닐 때인 것 같다. 어느새 너무 오랜 시간 공연을 해와서 기억도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역시 남는 건 벅차게 느꼈던 공연 순간의 감동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 [사진= SM엔터테인먼트] 2025.07.08 oks34@newspim.com 8. 슈퍼주니어하면 콘서트도 빼놓을 수 없는데, 'SUPER SHOW 10' 투어가 곧 시작된다. 200회 공연도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 새롭게 세워보고 싶은 기록이 있다면?- 이특: 숫자에 대한 기록이라면 300회, 400회, 계속해서 새로운 숫자를 써 나가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시간이 더 흘렀을 때 'SUPER SHOW'가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새롭게 재탄생하기를 바라본다.- 예성: 기록에 대해선 큰 생각은 없지만 하다 보니 200회 공연이 되다니 신기하다. 벌써 우리가 이렇게 오래 공연을 하고 있다니!- 려욱: 300회까지 가면 좋을 것 같다.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관객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쌓일수록 그 횟수가 어떻든 행복할 것 같다.- 규현: 가보지 못했던 곳들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전 세계에 E.L.F.가 살게 되는 기록도 꿈꿔본다! 9. 슈퍼주니어에게 붙는 수식어가 많은데,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앞으로 어떤 수식어를 더 만들어가고 싶은지?- 은혁: 너무 거창한 수식어들은 솔직히 좀 민망하고 쑥스러운 것 같다. 그냥… '수식어가 필요 없는 그룹' 슈퍼주니어라는 표현이 가장 좋지 않을까?- 려욱: '한류 광개토대왕'이 제일 좋다. 어렸을 때 광개토대왕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내 마음에 콕 박힌다. 10.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희철: 이제 우리가 무슨 바라는 목표가 있겠나… 무탈히 즐겁게 활동 잘 마치길 바란다. 사랑한다 멤버들아!! 건강하자!!- 예성: 활동 끝까지 무사히 잘 해내고 싶다. 즐겁고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다.- 시원: 이번 앨범은 단순한 앨범이 아니라, 저희가 걸어온 20년의 시간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 여정이 누군가에겐 시작점의 작은 용기나 희망이 되고, 후배들에게는 '이렇게 꾸준히, 진심으로 해 나가면 가능하구나'라는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한다. 11. 20년 동안 슈퍼주니어를 지켜준 E.L.F.에게 한 마디- 이특: 한결같이 우리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E.L.F.! 이제는 우리가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고,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늘 고맙고 사랑한다!- 동해: E.L.F.가 없었다면 모든 것이 불가능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무리 꽃이 예뻐도 하늘에 햇빛이 없고 물을 주지 않으면 시들듯이, 우리는 E.L.F.라는 존재가 없으면 내일 당장 시들어 버릴 거다. E.L.F.에게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진심으로 사랑해!- 려욱: 우리와 함께해 준 영원한 친구 E.L.F.들 정말 고마워. 함께 울고 웃던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다. 내 인생에 큰 선물이고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어. 20주년 너무 감사하고 우리 앞으로 함께하자. 사랑해. 슈퍼주니어는 8월부터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SUPER SHOW 10'(슈퍼쇼 10)에 돌입한다. 투어의 막을 올리는 서울 공연은 8월 22~24일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또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9월 홍콩, 자카르타, 10월 마닐라,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리마, 산티아고, 11월 타이베이, 방콕, 12월 나고야, 2026년 1월 싱가포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가오슝, 3월 사이타마까지 슈퍼주니어는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레전드 공연킹'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20주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전망이다. oks34@newspim.com 2025-07-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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