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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팝 컬쳐 축제 '서울 팝콘' 개막...28일까지 코엑스

기사입력 : 2022년08월25일 14:06

최종수정 : 2022년08월26일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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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트렌드 제시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대한민국의 새로운 팝 컬쳐 컨벤션 '2022 서울 팝콘'(2022 Seoul POPCON)이 오늘(25일)부터 8월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2022 서울 팝콘'은 글로벌 콘텐츠 마켓의 중심으로 성장한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와 전 세계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팝 컬쳐를 선보이는 전시회다. DC, 세가, 반다이남코 코리아, 한국 닌텐도㈜ 등 145여 업체, 545부스가 참가해 만화·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게임·OTT·NFT·메타버스 등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제품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올해 서울 팝콘은 글로벌 문화 콘텐츠 축제에 걸맞은 다채로운 부대 행사와 이벤트 등을 마련한다.  전 세계 26개국 30개의 캐릭터를 만나는 '월드 오브 캐릭터', 국내외 아티스트와 직접 교류하는 '아티스트 앨리', 유저 참여형 게임 챌린지 '오픈 게임 챌린지', 글로벌 온·오프라인 코스튬플레이어 대결 '얼티밋 코스플레이 배틀' 등을 진행해 전 세계 대중문화 팬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만든다. 

국내외 문화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먼저, 오늘(25일) 국제 문화 콘텐츠 컨퍼런스 '2022 서울 팝콘 써밋'(Seoul POPCON SUMMIT 2022)이 개최된다. 'Expansion of the IP : IP 비즈니스 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C.B 세블스키'(C.B Cebulski) 마블 코믹스 편집장,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 최재원 SAMG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문화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둘째 날인 8월 26일(금)에는 NFT 전문 컨퍼런스 'NFT KOREA 2022'가 열린다. 배운철 한국 NFT 콘텐츠협회 위원장, 배운철 한국 NFT콘텐츠협회 위원장, 김일동 NFT 작가 등이 기조 연사로 나서 전 세계 콘텐츠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NFT의 현재와 미래 전략 등을 다룬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022 서울 팝콘'에서 코스튬플레이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 팝콘] 2022.08.25 digibobos@newspim.com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스테이지 이벤트도 준비됐다. 25일(목)에는 마블, DC 커버 아트로 유명한 이인혁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쇼와 천만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 토크쇼가 펼쳐진다.

26일(금)에는 국내 인기 성우 남도형, 민승우, 이경태와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타카유키 히라오가 게스트로 참가하며, 27일(토)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 쇼케이스와 네이버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 주동근 작가, '기기괴괴' 오성대 작가의 토크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 '로스 버틀러'는 26일(금), 27일(토) 양일간 토크쇼 게스트로 나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이외에도 홀로라이브 소속 버추얼 유튜버 타카나시 키아라와 하코스 벨즈, 흑요석 일러스트레이터, 나승훈 웹툰 작가 등 전 세계가 열광하는 아티스트들을 서울 팝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팝콘 조직위원회는 "서울 팝콘은 국가와 장르 제약 없이 콘텐츠들의 무궁무진한 확장 가능성을 열어주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 축제를 목표로 한다"며, "세계 대중문화 시장을 선도하는 콘텐츠와 플랫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만큼 팝 컬쳐를 사랑하는 팬들과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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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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