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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우영우' 박은빈 "영우를 향한 진정성 만큼은 자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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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렇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작품을 만난 것도 제 큰 복이라고 생각해요. 영우라는 인물을 만난 것 또한 쉽지 않았지만 잘 마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었죠."

'우영우 신드롬'이 탄생했다. 신생채널 ENA에서 선보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안방극장을 단숨에 휩쓸었다. 1996년에 아역부터 시작해 27년차가 된 배우 박은빈이 이번 작품의 타이틀롤 우영우를 맡아 시청자에게 감동과 큰 울림을 선사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박은빈 [사진=나무엑터스] 2022.08.23 alice09@newspim.com

"처음에 대본을 봤을 때 좋은 작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어요.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배우로서는 참 해내기 어려운 역할이겠다 싶어서 많이 두렵더라고요. 초반엔 이 좋은 작품을 잘 해낼 수 있을까 했던 확신이 없었어요. 영우를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거든요. 감독님도 작가님도 저를 믿어주시는 힘이 컸기 때문에 그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죠. 믿음에 보답해드리고 싶은 배우로서 마음과, 도전해보고 싶은 모험 섞인 마음이 컸어요."

이번 작품은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대형 로펌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은빈이 맡은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로 한번 본 글은 모두 외운다. 다만 자폐 스펙트럼으로 인해 편견에 맞서야만 하는 캐릭터이다.

"현실성과 비현실성 문제는 당연히 캐릭터 구축에 있어서 갖고 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장애라는 증상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면 개인적으로 방어적인 연기를 보여드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 인물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간과하게 될까봐 오히려 캐릭터에 있어서만큼은 우영우가 그 세계관 안에서 마음껏,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접근을 해보자는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이 있었습니다."

우영우는 강점과 약점을 한 몸에 지닌 인물이다. 탁월한 두뇌를 갖고 있지만 감각이 예민해 큰 소리에 쉽게 불안해하고 상대방의 감정에 쉽게 공감할 수 없다. 그러다보니 '이상한 변호사'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박은빈 [사진=나무엑터스] 2022.08.23 alice09@newspim.com

"정도의 표현에 있어서 어려움은 있었죠. '우영우는 이런 사람입니다'라는 걸 보여주기에 앞서서 '이상하다'라는 인상을 주면서도, 또 일을 잘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했거든요. 극중 의뢰인에게도, 시청자에게도 우영우를 소개하면서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 시선을 어떻게 조율할지가 굉장히 어려운 과제였어요. 이상하면서도 이상하지 않는 부분을 어떻게 표현해낼 것인가. 이 부분이 정말 심사숙고한 부분이었고요."

배우가 연기를 함에 있어서 큰 고민을 안기는 것은 바로 장애를 표현하는 것이다. 자칫하면 희화화로 보일 수 있고, 실제 장애를 가진 가족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기에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 박은빈 역시 "증상 정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제가 쓰는 캐릭터 노트에 우영우 증상의 정도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있어요(웃음). 이러한 연기를 한다는 게 괜찮은 건지 모르겠다는 제 고민도 있고요.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고, 희화화됐다고 느낄 수 있는 문제라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근하려고 했죠. 그래서 영우를 연기한다고 생각하기보다, 영우의 진심을 파악해서 전달하고 싶었어요. 그러면 실제 자폐인 분이나, 가족들께 어느 정도의 양해를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영우를 연기하면서 진정성만큼은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으로 심사숙고하면서, 가볍지 않게 접근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대형 로펌에 다니게 된 우영우의 성장기에 초점이 맞춰있다.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현실의 벽에서 무너지는 모습과 편견 속에서 살아야 하는 모습이 작품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박은빈 [사진=나무엑터스] 2022.08.23 alice09@newspim.com

"영우가 출근 첫 날 회전문으로 못 들어가잖아요. 일반 문은 다 잠겨 있었고요. 이건 영우 앞에 놓인 수많은 회전하는 관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준호를 통해 회전문 통과하는 리듬을 배우잖아요. 이건 영우의 세계에 누군가 발을 디딘 느낌이었고요. 영우는 자신만의 세계가 뚜렷했는데, 준호와 수연이의 도움으로 '너'라는 존재를 알게 되고, '너'라는 존재를 신경 쓰잖아요. 이것 자체가 내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작품 속에서 우영우의 별명은 '우당탕탕'이었다. 무슨 일을 처리하더라도 소란스럽게 한다는 뜻이 내포됐지만, 박은빈은 이 별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당탕탕 우영우'라는 별명을 좋아해요. 하하. 우당탕탕이 소란을 일으켜서라도 현 상황을 전복시키겠다는 의미가 있을 것 같더라고요. 드라마에서도 참 많은 각양각색의 인간 군상이 나오잖아요. 영우만 이상한 것이 아니라, 이상한 게 이상한 것 또한 아니죠. 과연 사람들이 정상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고, 그 반대되는 개념인 비정상은 어떤 것으로부터 오는 것인지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박은빈 [사진=나무엑터스] 2022.08.23 alice09@newspim.com

쉽지 않은 인물을 연기해야 했기에 대본을 받았던 순간부터, 촬영에 임하고 끝내기까지 숱한 힘듦을 이겨내야만 했다. 박은빈뿐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펼친 열연이 더해져 마지막 회는 17.5%(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말 혼신의 힘을 다했어요. '우영우'를 하면서 정말 행복했지만 개인적으로 부담이 가장 컸던 작업이기도 해요. 끝까지 잘 해내자는 마음으로 악전고투했고요. 하하. 이렇게 서른이 넘어서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을 만난 건 큰 복이라고 생각해요.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역시 큰 행운이었고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배워가는 것도 많아요. 교훈도 얻었고요.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데 큰 힘을 실어주는,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어준 것 같아요(웃음)."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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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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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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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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